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 음악~/K-Pop

찰나의 미학- 김동률의 "출발"&박보람의 "혜화동"

반응형

새벽부터의 출근길이었습니다.

의정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경기도 하남까지의 2시간의 출근길,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 직장과 동료들에게 인사하게 되는 시간,


대중교통으로 가야하는 거리상, 

그냥 자양강장제 2박스를 가지고 갔는데, 상당히 좋아하시더군요.


그리고 6주만의 출근과 일상업무가 다시금 시작이 되었습니다~^^

직장동료들과도 인사하고,

거래처의 고객사와도 인사를 했던 하루의 시간,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가뿐히 업무를 하며 지금은 집에 와 있지요.


오늘 말입니다. 저를 신기하게 했던 두 가지의 음악이 있었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거래처를 아침에 갔다 오는데,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의 길로 호법 분기점(영동과 중부고속도로 분기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노래에 완전 기분이 좋았습니다.


<CBSFM 98.1Mhz '그대 창가에 김창기입니다">


여기서 갑자기 나오는 곡, 완전 저를 기분좋게 했습니다.


  

굳이 별다른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곡,

김동률의 "출발"입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듣는 이 곡의 느낌은,

그야말로 오랜만의 출근으로 인한 부담을 깨끗이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저에게 정말로 반가운 곡이었습니다.


참고로 제 목소리의 음색이 김동률과 비슷합니다(아 돌 던지지 마소서~~^^)

저도 언제나 작은 물병 하나와 카메라, 지도를 들고서 여행 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 곡을 그 찰나의 영동고속도로에서 듣게 되서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릅니다~


그대로 강릉 동해바다로 떠나고 싶었습니다ㅠㅠㅠㅠ

거기서 경기도 하남까지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

정말로 유쾌하고 기분이 좋았던 길이었습니다^^



다시 사무실에 와서 이런 저런 거래처와의 약속을 하고 

정리정돈을 한 다음에 다시 서울의 거래처를 도는 길,

(참고로 저는 돈가스유통을 하는 회사의 고객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물품도 납품하면서)


서울의 거래처를 돌다가 

경희대에서 종암동을 지나 혜화동 오거리를 지나 서울대병원쪽으로 가는 길에서


이번에는 라디오방송에서 이런 노래를 틀어주더군요. 넘 신기했습니다.


<CBSFM 98.1Mhz '오후의 향기 강수지입니다">


이 방송이었는데요,

신기하게 이번에는 박보람의 "혜화동" 이 음악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노래도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명곡이지요.

박보람의 목소리, 넘넘 좋습니다~~^^;;;

참, "그대 창가에 김창기입니다"의 진행자님이 직접 부른 원곡 버전도 있습니다^^



아우~ 완전 귀가 호강한 하루였어요.


김동률의 "출발"

박보람의 "혜화동"


이 두 곡의 선율을 우연찮게 들으면서,

그것도 영동고속도로와 혜화동에서 듣게 되는 각각의 찰나의 미학 가운데서.....

노래를 알고 있는 것이 행복했던, 살아가는 삶의 모습 가운데 즐거운 마음이 가득했던

오늘 하루였습니다.




6주만의 츨근과 업무가 부담스럽지 않게 술술~ 흘러갔던 오늘 하루,

잘 적응했던 하루였습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말입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