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 음악~/K-Pop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

반응형


주말동안 어딘가를 돌아다닐 때,

얼마전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복면가왕 7연승때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원곡 신해철)를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특히 소름끼쳤던 부분은 "고음"이 아니라 섬세하게 표현하는 "저음"의 읊조리는 부분이었는데요,

낮은 음역대의 노래를 하고 합창을 하는 저조차도 따라할 수가 없더군요.


두말없이 이 동영상을 다시 감상해 보실까요?





<일상으로의 초대>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 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 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내게로 와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내게로 와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내게로 와줘 내게로 와줘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대며
그 날의 일과 주변 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관객들도 그랬지만 패널들도 다들 놀라고 숨을 죽이며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말이죠,

지난 4월 마지막주, 그리고 오늘까지의 한 주동안 두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틈이 나는 대로 읽고 또 읽고, 그리 했어요.


음악대장이 구구절절한 울림이 담긴 노래로 감성을 폭발시켰다면, 

저는 책을 읽는 것으로 마음에 요동친 외로움과 꿈에 대한 씨름으로 수많은 생각의 감성이 폭발한 한 주였습니다.




특히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의 독서의 감성과

이 음악대장의 "일상으로의 초대" 노래의 감성이 콜라보레이션을 일으켰던 시간이었습니다.


제 속의 감성이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지난 한 주이자, 주말과 주일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금 한 주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충전이 가득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