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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관련서적 북토크

"핀란드처럼"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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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디자인"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존재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배움이 엄청난 압박의 시험준비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배움이 유용한 인생의 풍요로움으로,

현재의 처해진 상황, 관점에 따라서 

"배움"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현실적 모습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책 

"핀란드처럼"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라는 조금 긴 제목의 책은

핀란드의 뮤지엄, 도서관, 자연학교, 건축학교, 동물원, 출판사,

국영방송국등에서 다양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배움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핀란드처럼: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라> 오하시 가나,오하시 유타로 공저/엄혜은 옮김, designhouse 

 

늘 반복적으로 이야기 되고 들려지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늘 부러운 것이

공공디자인, 에코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등의 형태를 일상에서 유창하게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계속적으로 사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핀란드의 모습,

 

 

그것을 담담하게 써 내리고 있으며

직접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욱 깊은 그들의 마음의 가치를 보게 됩니다.

 

중간중간 시원한 컬러 사진은 마치 핀란드에 있는 것처럼 책의 스토리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핀란드처럼: 보고 배우고 삶을 디자인하라> 내용 일부, 온라인 교보문고 제공

 

저는 누구에게나 배움의 과정 가운데서는 사람의 마음이 겸손해지며, 창조적 의지가 발현된다고 믿습니다.

(교육이 아니라 배움입니다. 용어의 차이가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오게 됩니다)

 

교육 선진국이라고 일컬어지는 핀란드에서 특히 여기 사례로 소개된 부분들은

제도권의 학교교육에서의 배움이 아닌, 다양한 외부적 요소의 사례가 많았으며

정답에 우선한 강요적인 배움의 과정과 형태가 아니라, 매우 유연하고도 열려있는 형태의 배움,

그 배움에 대해서 상세하고도 깊은 의미가 담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는 학교교육 현장>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배움의 현장의 다양한 모습들 가운데,

지금의 나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삶을 디자인 할 수 있을까요,

멈춰있는 듯한 "배움"의 각종 모습과 환경 가운데서 스스로가 묻고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특수하게 전개되고 있는 지금 이시대의 모습 가운데서

"배움의 디자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꾸며볼 것인가, 조금씩 생각하고 메모해 봅니다.

제가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북유럽 살롱", "북유럽 도슨트"의 부분에 큰 영감을 준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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