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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

다시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며..... 오늘 오후에 택배로 주문했던 커피 원두를 받았습니다. 블랜딩 원두 1kg, 콜롬비아 수프리모 싱글 오리진 200g, 그리고 저녁을 먹은 후, 콜롬비아 수프리모 싱글 오리진의 커피 두 잔을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저와 어머니와 함께 맛을 보았습니다. (어머니께는 약간의 설탕이 필요해요. 그래야 드십니다) 드립으로 내릴 때 향이 깊고 그 여운이 오래갑니다. 입술과 혀로 커피가 마주하며 그 맛을 볼 때, 콜롬비아 수프리모의 그 특유의 부드러운 맛은 순간의 행복을 끌어올릴 정도의 아주 매력적인 맛이기도 합니다. 참고 : 썸바실커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sb_roaster 저녁을 먹은 후, 마치 간단한 후식을 장만해서 준비하는 것처럼, 아니 그냥 라면을 끓이는 것..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사유(思惟)를 합니다 주중의 정말로 정신없는 시간들,그리고 새로운 1톤 탑차인수와 부속장치 설치등,지난 토요일의 시간들도 너무나 정신없었습니다. 슬로 라이프(Slow Life)를 추구하지만,막상 그것을 현실에서 실행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일과 여러가지 준비들을 마치고 밖에서 저녁식사 후,저녁에서 밤으로 가는 시간대에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 커피를 내리는 그 시간이 저에게 위로가 됩니다. 사진이 참 볼품없어 보이네요~^^뭔가 멋있게 찍혀야 하는데 주방의 구조를 다 감추고 찍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저 커피를 내리는 순간이 제게는 위로가 되고 쉼이 되는 순간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커피원두는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모시AA" 그리고 제 단골이자 핸드드립 커피를 ..
WET WET WET - Love Is All Around 예전 소속되어 근무했던 회사에서전 직원이 일명 호(號)를 지어서 서로를 부르는 사내전통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회사는 그 정책을 꾸준하게 실행하는 중입니다. 저도 호를 짓게 되었는데요,어떤 호를 지을까 생각하다가 결정하게 된 호가 있었습니다.그리고 그 호는 비록 제가 그 회사를 나왔지만 제 평생에 있어서, 그리고 저의 사후에도 계속적으로 불려지기를 희망합니다. 그 호는 "만애(滿愛)"입니다. 즉 "찰 만(滿)" "사랑 애(愛)""사랑이 가득하다"라는 의미입니다.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런데 팝 가운데서 이런 저의 호를 아주 명확하게 표현하는 명곡이 있더군요.물론 제가 굉장히 좋아하고 제가 힘들 때, 외로울 때, 저에게 큰 위로를 주는 곡이기도 합니다. 바로 "WE..
북유럽 북콘서트, 세미나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더해갑니다. 핀란드로 가는 10월의 시간이야 그렇다고 치고,장기적으로 제가 한국에서 진행할 것을 찾아본다면,지속적인 북유럽 북콘서트와 세미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컨텐츠를 정리해 두었고 주말시간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생각이 있는데요,그 가운데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도 모두가 만족하는 부분을 어떻게 이끌어낼지,그 부분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두 가지 정도의 리워드(Reward)를 두려고 합니다. *리워드(Reward) : 일종의 보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 가운데서 현재 약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직접 만들어 드리는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요즘 핸드드립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서 먹고 있는데 맛이 아주 좋습니다.직접 커피 원두를 분쇄하고 드리퍼와 드..
핸드드립 커피 배우기와 핀란드 관련서적 탐독 최근 의정부에 있는 조그만 공동체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카페 바실레이아"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커피숍이고,집에서 걸어서 15분, 승용차로는 5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카페 교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면서"일터신학"과 "전문성"을 추구하는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통해서 물론 교회라는 모이고 예배하는 것만이 아니라,어찌하다보니 핸드드립 커피(뜨거운 커피& 핸드드립 아이스커피)의 맛에흠뻑 빠져들어서 저도 스스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네요. 얼마후면 이 핸드드립 커피세트를 마련하려고 합니다.그리고 본격적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는 것을 익혀야겠죠. 아주 특별한 방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마치 밥을 짓고 라면을 끓이는 것처럼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만 지킨다면 누구든..
핀란드와 커피 이야기(1)-아메리카노와 핸드드립커피 핀란드어로 "kahvihammasta kolottaa"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해석한다면 "커피가 먹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를 말합니다.제가 저 정도로 커피를 그리워 한 적은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앞으로 핀란드에 간다면 저 표현을 배워야 할 듯 하네요^^ 어느 정도 아시겠지만 핀란드의 커피 소비량은 세계 1,2위를 왔다갔다 합니다.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타벅스등의 프렌차이즈 커피는 좀처럼 맥을 못춘다는 점이 특이하지요.그 대체적인 이유가 핀란드사람들은 아메리카노보다는 핸드드립커피를 주로 마신다는 것입니다.그렇기에 아이스커피 주문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핸드드립을 해서 추출한 뜨거운 커피가 주를 이루지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커피의 공식은 커피머신을 이용해서 이렇게 에스프레소를 추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