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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온 마티

핀란드에서 온 마티, 마티 내 안의 작은 핀란드인 서평 흥미로운 그림책에 대한 서평을 남깁니다. 보통 우리는 핀란드인들이 다른 북유럽의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는 민족이고 성향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구별되는 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핀란드는 다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으로 통칭되는 스칸디나비아 3개국이 아닙니다.(대신 북유럽5개국중 하나이죠) 언어에 있어서도 일반적으로 어순과 형식이 비슷한 형태의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와는 다른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과 커뮤니케이션의 부분에 있어서도 여러 차이가 있고 그것을 재미있게 만든 일명 "짤"도 있습니다. 좀 더 직접적이고 사실적이지만 재미있게 핀란드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두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핀란드에서 온 마티" "마티, 내 안의 작은 핀란드 인"입니다. ..
핀란드 그리고 고독, 고독과 외로움을 구별하여 주는 멋진 글이 있습니다. "고독ㆍ외로움을 구분할 수 있나요? 고독은 혼자 있는 즐거움이고, 외로움은 혼자 있는 고통이라고 합니다. 고독은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외로움은 외로움을 낳습니다. 흔히 외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이 사람을 곁에 두는 것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밤이 늦도록 술을 마시고 노래방엘 갑니다. 그러면 행복 할까요? 지친 몸에 밤이슬을 맞으며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마음의 빈자리는 여전히 채워지지 않습니다. 외로움은 타인과 나와의 관계라고 생각하지만 정신분석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외로움은 '내 속의 나'와 '현실 속의 나'사이의 소통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끊어진 끈을 다시 이으려면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