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핀란드 투르크

다시 고독해지기............ 큰 파도가 철썩~ 휘둘다가 간 느낌, 주중과 주말을 통해서 2018년 새해 첫 주의뼈대를 구성하고 적용하고 나서 숨을 돌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월요일 출근을 앞둔 상황의 일요일 밤, 다시 고독의 심연(深淵)으로 들어갑니다.그 깊은 연못과도 같은 고독의 내면으로 들어갑니다. 긴 겨울의 깊은 어둠속에서 빛나는 희망의 불빛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여름이 찾아올 때, 그 때 비추이는 찬란한 태양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것이라 생각하며오늘도 저는 이 하루의 시간을 보냅니다.(이것은 실제일수도 있고 비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 여름이 다가오기 전, 침묵하는 고독의 그림자가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기다림, 꿈꾸는 미래에 대한 상상, 그것을 넘나드는 힘은 고독이며 혼자일 때 가능합니다. ..
핀란드 여행(11) -느린 걸음, 그리고 Hesburger 핀란드 투르크에서의 이틀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전날 따루씨네 집에서 아주 잠을 잘 잤습니다. 원래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투르크 근처에서 그냥 숙식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예약과정에서 한국에서 예약해서 숙박을 완료하는 것과핀란드 현지에서 예약하는 부분에서 제가 자꾸만 실수하게 되서,그것을 안 따루씨와 남편분이 흔쾌히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역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따루씨의 집 내부는 사진에 담지 않았습니다. 그 전날, 핀란드 순대를 비롯한 풍성한 안주와 핀란드 맥주를 마시며,모처럼 여행과정에서 아주 긴장이 풀어졌습니다.그리고 다양한 이야기를 따루씨의 남편 분과도 나누었죠. 일단 아침에는 핀란드에서 라면을 먹어봅니다~^^한국라면은 아니고, 태국식의 수입라면인데 그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최고의 맛이었습..
핀란드 여행(9) - 느리게 보는 투르크, 그리고 피넬라(Pinella) 레스토랑 핀란드 투르크에서의 1박2일의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투르크에는 아우라 강이라고 여기 투르크시의 젖줄이라고도 표현되며다양한 볼거리들이 이 강을 따라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여기 투르크보다는 핀란드의 유명한 휴양지인 난탈리,그리고 무민월드에 가기 위해서 투르크에는 잠깐 들리는 수준으로여행과 관광을 하는 비율이 좀 더 높은것이 현실이겠구요, 그렇지만 저는 여기서 1박2일을 있으면서 투르크의 숨겨진 부분들을 보기 위해 좀 더 많이 걷고 사색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들이 기억이 나는군요~^^ 한적한 도로, 그리고 약간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 제 눈길을 끈 곳이 있었기에 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사진 오른쪽 계단으로 향하면 됩니다. 오른쪽으로 향하고 걸으니 이 웅장한 성당이 눈에..
일상은 그냥 일상인가 봅니다 핀란드 여행을 다녀온 지 이제 일주일, 그동안 회사에 조금 변동이 있었는데,8월달에 돌아와서 저와 거래처 관리를 나누어서 했던 직원이지난 주 목요일(12일)까지 일을 하고 그만두었습니다. 다른 새로운 직장에 다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금요일은 나름대로 업무조절을 하고,특히 이번주 들어서 회사업무량이 많아졌습니다요즘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해서 그날의 업무를 보고 있거든요물론 퇴근은 제때에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녁시간은 나름대로 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거리의 많은 사람들을 봅니다.특히 광화문이나 강남역근처를 지날 때,옷을 잘 차려입은 직장인들을 보면 "나도 한 때 저랬는데" 합니다.네, 저도 사원증을 목에 걸고 정장차림을 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