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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그 단순한 북유럽풍 실내디자인에 끌림(1) 내 방 사유(思維, 대상을 두루 생각)함의 여유와 가치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집과 학교, 집과 직장을 오고가고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일상에서 최소한의 사유함의 가치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집"입니다. 부동산, 땅값, 주택형태.....이런것을 떠오르지 말고,먼저 자기가 살고있는 집에서의 "사유의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그리고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살펴본다면 어떤 점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야 여러번 밝혔듯히 제 책상과 책장이 결합되어 있는 저의 서재,그 서재가 최고의 사유의 공간이라고 언급했을 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집안의 짐들을 정리하고, 좀 더 비우고북유럽풍의 디자인으로 온통 꾸미고 싶지만, 그럴 여력이 안되니 먼저는 책장과 책이 가득한 제 방을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고점진..
북유럽의 하우스 디자인, 그리고 "내집이 나타났다" 자연환경이나 역사, 디자인........북유럽의 디자인을 말할 때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편안한 집이란,자연환경, 역사, 디자인의 전통과 상관없이 양식을 잘 혼합을 하게되면아늑하고도 편안한 공간으로서의 집을 만들 수 있는 것,그래서 그 가족뿐만이 아니라 외부인들이 바라봐서도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 행복을 디자인하는 것, 바로 이것이 북유럽의 집을 특징짓는,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이겠죠? 이것은 페브릭 견본이나 페인트의 샘플, 전문적이고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하우스 디자인의 수준을 뛰어넘는하나의 스타일입니다. 바로 "삶이 빚어낸 스타일" 이것 말입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아주 작은 빛이라도 집 안에 끌어들이려고 노력을 하는데,이것은 특히 겨울철 꼬박 몆 달..
덴마크의 휘게, 또 정유라와 현실의 모습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그런지 금요일의 업무가 끝나기가 무섭게 퇴근해서 집에 왔습니다.이런 때일 수록 "집"이라는 보금자리의 안락함과 포근함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됩니다.연봉이 대기업 수준에 이를 수는 없지만, 직장을 다닐 수 있고그저 자족하며 생활비를 충당하고 책을 살 수 있을 정도의 용돈이 있는것에, 매달 집 관련 대출금을 갚고 있는 형편이지만(원금분할+이자) 그나마 쉴 수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제 방이 있고 따뜻한 집이 있다는 것, 소수이지만 마음을 나누고 미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이들과 재미있는 미래를 그리면서 현재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그 설레임이 있는 것에, 무엇보다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에, 그리고 그 꿈을 편견없이 함께 나눌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그렇기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