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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공예와 비공예의 차이, 그리고... 공예(工藝) 인간의 생활권에서 재료, 소재등을 가지고 사람의 손으로 직접 하는 작업, 기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쉬운 표현) 그렇다고 모든 인간의 손길을 거친 작품, 제품을 다 공예품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정교하고 전문적인 디자인 테크닉, 소재에 대한 연구, 컨셉과 스토리가 내재된 이미지 스토리텔링, 심미성(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적 의식) 이런 부분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공예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인공지능(AI)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것을 진보화되는 과정이라고 여기고 있는 지금, 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공예(工藝)의 사물, 제품등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되지 않나요, 마치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신조어로 비대면, 언택트(Untect)등의 ..
도구(Toolkit)와 쓰기가 커뮤니케이션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방금 한 펀딩사이트에서 커뮤니케이션에 관련한 도구(Toolkit)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펀딩을 하려다 취소했습니다. 가격과 그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신뢰도와 성능은 너무나 훌륭했지만, 저에게 있어 "가용성"(사용확률)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서점에서 온갖 쓰기에 관련된 부분(주로 책쓰기)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실제 적지않은 가격으로 교육프로그램도 있는데 쓰기에 대한 저의 원칙은 무엇을 쓰기에 앞서서 그 이상을 읽어야 한다는 읽기와 쓰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는 적어도 1,000권 이상은 읽어야 한다고 봐요. 또한, 책을 쓰는 주제에 대해서 자기확신이 더 분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점에서 신간 자기계발 코너에 눈길을 돌리지 않는..
본격적인 2017년 일상을 시작하기 전 다짐, 2017년 1월 1일이 일요일이고 곧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상에 접어들게 됩니다. 오늘 집에서 아침에 떡국을 먹으면서 어머니와 덕담을 서로 나누고,그리고 점심때도 교회에서 떡국을 먹으면서 예배드리면서 덕담을 또 나누고^^ 하루에 두 그릇의 떡국을 먹으니 나이를 두 살 더 먹는 것이고,아, 또 설날에 떡국을 또 먹겠네요~^^ 별로 한 살 더 먹어간다고 철이 드는 것 같지는 않은데,속절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어찌하다보니 떡국을 먹으면서 한 살 더 먹는다고 하고..... 앞으로 혹 음식점에서 떡국은 먹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오후늦게 제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느리게읽기 홍대)이 있어서 그곳에서 이야기와 식사, 커피타임을 나누고 왔습니다. 역시나 저는 핀란드, 북유럽 덕후로 잘 알려져 있기에관련 책들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