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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진실, 진리수호의 길 변화무쌍하고 난장판인 격변기,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부터 그랬고지금도 그렇고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이런 격변기의 가운데서 진실의 편에 서고양심을 지키면서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길입니다. 잠잠히 알베르 카뮈의 고백을 읽고 생각해 봅니다. 진실은 신비롭고 달아나기 쉬운 것이어서늘 새로이 쟁취해야 하는 것입니다.자유는 위험하고 우리를 열광시키기도 하지만 그만큼 체득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알베르 카뮈가 195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나서 행한 연설의 한 대목입니다. 진실, 진리수호의 길에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그 과정은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제가 그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을까요? 알베르 카뮈처럼 저항시인의 길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처럼..
그렇게 기쁘지 않습니다(헌법재판소 판결) 2017년 3월 10일,헌법재판소의 8명의 재판관들은 전원일치로박근혜에 대한 탄핵을 인용, 판결합니다. 4.19의거와 6.10항쟁을 잇는 한국의 현대사에 아주 중요한 역사적 정점을 찍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박근혜의 검찰 조사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 이야기,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이야기, 헌법의 수호와 국가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벌써 5월 대선이 어떻고.......... 전 그런 이슈들이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이 판결이 완전하게 공표가 되는 순간, 전 라디오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낭독을 들었는데요,근데 그 가운데서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 헌법재판소는 판결문 낭독에서"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참사 당일 직책을 성실히 수행했는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