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론적인 가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걷기, 철학자의 생각법" 서평 놀라운 발레가 펼쳐진다! 행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쪽 발을 앞으로 내밀어 바닥을 딛고, 곧장 다른 쪽 발을 던졌다가 내려놓고, 다시 이전 발로 돌아오는 참으로 기이한 방식이다! 생각도 거의 넘어지다가 다시 일어서면서 존재하는 게 아닐까? 다시 존재하기 위해 스스로를 파기할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것 아닌가? 우리 사유들에 대한 비판과 합리적인 검토는 그것들을 비틀거리게 만드는 방식일지 모른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생각들은 걷는다. - 걷기, 철학자의 생각법 중..... 오늘도 퇴근 후, 집 앞 근린공원과 걷기코스를 걸었습니다.(의정부 소풍길) 무언가 받쳐주는 것은 없지만, 두 발이 서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저의 몸이 나아갑니다. 보기에는 특별한 것도 없고, 느린 과정이며 눈에 띄지도 않은 반복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