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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삶의 관점

저도 안전사고를 당한 사람입니다. 수많은 사고가 터지고(물론 저도 이래저래 사고를 당한 적이 많았습니다)아픔과 눈물과 안타까움이 밀려드는 가운데서 다른 한 편에서는 그것과는 상관없이"나만 아니면 돼" 이렇게 말하거나 생각하며침묵하고, 방관하고, 여전히 자기자랑에 여념이 없는 그 이중적인 형태를 바라보는 것, 슬픔과 모순적 상황을 동시에 겪는것은 너무나 어려운 순간들입니다. 그리고 저도 안전사고를 당한 사람입니다.이전 포스팅에서 용접도 하고 NC펀칭기계도 다루고 했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저의 오른쪽 검지손가락입니다.굳은살과 마디 가운데 흉터가 보이죠? 예전에 NC펀칭기(철판에 컴퓨터 제어로 일정한 모영과 간격으로 구멍뚫는 기계)를 다루는 일을 했었는데저도 철두철미하게 작업공정을 진행하고 했는데, 기계를 다루다가 제 손가락이 작동중인..
집, 그 단순한 북유럽풍 실내디자인에 끌림(3) 주방 먼저 유럽권내에서도 문화적 차이가 있는데, 북유럽 사람들은 레스토랑등에서 외식하기를 즐기는 지중해 사람들(남유럽)과는 다르게집에 모여서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집 안에서의 주방의 부분도 기존의 방, 거실등과 크게 차이가 없는실내디자인의 형태로 발달하게 되었고 보기에 아주 편안해 보이죠. 즉, 다시 이야기하자면남유럽 국가에서 집은 사회적 활동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북유럽 국가에서 집은 삶을 위한 공간이자, 가장 중요한 목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어야북유럽풍 실내디자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이에 대한 관점의 이해와 공감없이는 아무리 여기 한국에서 북유럽풍 실내디자인을 집안에 꾸며놓아도 일상의 삶의 관점의 차이로 인해 상당히 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