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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서점의 도서관화, 도서관의 공동화(1) - 대형서점의 책의 훼손책임 지난 9월 5일자 경향신문 인터넷판에서"북카페가 된 대형서점들"이라는 기사가 있어서 주의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조금은 긴 기사글에서 가장 핵심적인 글을 인용하자면, 서점은 이제 책을 파는/사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책을 읽는/보는 공간으로 변했다. 정확하게는 책을 전시해서 사람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주변에서 무엇을 소비하게 하는 공간이 되었다. 대형서점 주변의 상권은 적어도 유동인구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책은 여전히 문화의 상징이고 사람을 유인하는 역할을 잘해낸다. 그러나 자신들이 위탁받아 파는 물건을 서점처럼 함부로 다루는 곳도 드물다. 서점은 무엇이든 시식할 수 있는 식당처럼도 보이고, 언제든 옷을 입고 나갔다가 반품할 수 있는 옷가게처럼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웃는..
오랜만에 여러권의 책들을 구입했어요 제가 요즘 읽고있는 책이 있습니다. 핀란드 메니아 답게 푹 파고들고 있는 책이죠. 핀란드의 내부적인 여러가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폭 넓은 부분을 쓰고 있는데,이 책에 대한 포스팅은 또 추후에 하기로 하고^^ 오늘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남양주온누리교회에서 아침에 예배를 드리고 또 서울 중심가로 가는길에종각에 있는 영풍문고에 잠시 들렸어요.전부터 구입하고 싶던 책들을 리스트로 꼽아 놓았는데 결국 다 구입을 했죠.(전체 가격이 5만원 이상이라 3개월 무이자할부로 구입을 해서 부담을 좀 덜고~) "블로그의 신"이라는 책은 지금 제가 블로그를 하고 있기 때문에,그리고 메타블로그가 거의 전멸된 새로운 블로그의 환경(이를테면 다음View의 종료)에 적응하기 위해안내서가 필요했는데 오래전부터 사서 읽어봐야 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