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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받아쓰다- 김용택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몰아 넣은 박근혜머리 90분 스캔들을 보면서물론 저도 바로 어제, 이에 관해서 포스팅을 작성하기도 했었는데요, 오늘 아침 CBSFM 98.1Mhz에서 방송되는 "김현정의 뉴스쇼"에서김현정 진행자와 세월호 유가족의 눈물과 분노의 인터뷰를 들으면서 저 역시 눈물이 나더군요~ 부모의 존재는 무엇일까요, 특히 엄마의 존재는 무엇일까요,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먹먹하고 세월호 유가족분들께 너무나도 부끄러운 마음, 어떻게 이들을 위로해야 할지,그 가운데서 김용택 시인의 "받아쓰다"라는 작품을 읽으면서 마음을 좀 진정시킵니다. -김용택 어머니는 글자를 모른다글자를 모르는 어머니는 자연이 하는 말을 받아 땅 위에 적었다봄비가 오면 참깨 모종을 들고 밭으로 달려갔고,가을 햇살이 좋으면 돌담..
아름다움, 그리고 47년전 사진을 꺼내어.... 쉬기도 했고,분주하게 주말의 창업준비에 관한 일도 하고,집안일의 각종 형태에 참여하고, 행동하고, 만나고, 위로하고...... 특히 오늘 놀라운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친척 작은 어머니 한 분께서 이 사진을 보여주시더군요 무려 제가 태어나기 전이기도 한 47년전의 하나의 사진.....저의 부모님이 이 사진 가운데 다 나오셨는데요,이 빛바랜 사진이 참 정겨워 보이네요~ 어렵게 스마트폰 사진에 담아서 가족들의 카톡에 다 전송을 했습니다.저마다 놀라운 반응을 보이더군요~^^ 오늘 장례식장을 다녀왔는데요.저 사진 가운데 유일하게 뿔테안경을 착용하신 작은 아버지께서 어제 돌아가셨구요. 저의 부모님이 어디 계시냐면작은 아버지의 바로 왼쪽에 오른쪽 턱선의 부분이 가린 분이 저의 아버지세요.(2013년 12월1일에 돌..
카톡과 "천년바위"에 취하신 우리 어머니....^^ 요즘 어머니께서 카톡을 자주 하십니다^^; 일상적 메시지와 이모티콘도 보내시고지금 제가 글을 포스팅하는 중에도 노래를 중얼거리시면서 계시죠. 매주 월요일밤에 방송되는 KBS의 "가요무대"를 즐겨보시는데,언제 방송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이 노래에 푹~ 빠지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동영상을 구해달라고 하시네요.Youtube에서 찾아서 어머님께 카톡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요즘은 이 노래를 달고 사십니다~^^ 작사 장경수 작곡 장욱조 노래 박정식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 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집시 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 없는 욕심으로 살아야 만 하나 서산 저넘어 해가 기울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