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의 평범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함 악의 평범성이란, 악을 행하는 사람들이 광신자나 반사회성 인격장애자들이 아니라, 국가나 권위에 순응하며 질서를 지키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말로 특히 철학자 한나 아렌트에 의해 그 의미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상황을 보면 이 말이 맞나 싶습니다. 국가나 권위에 순응하며 질서를 지킨다...... 그런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고, 광신자나 반사회성 인격 장애자들인 것 같습니다. 즉,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이라는 정의가 무색할 정도로 지금 보여지고 있는 온갖 드러나고 있는 악은 평범한 척 하는 광신자나 반사회성 인격장애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돌프 아이히만은 유태인 학살의 주범이었고, 2차대전-독일 패망 이후, 근 15년여를 남미의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고가에 숨어서 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