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하우스 디자인, 그리고 "내집이 나타났다"
자연환경이나 역사, 디자인........북유럽의 디자인을 말할 때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편안한 집이란,자연환경, 역사, 디자인의 전통과 상관없이 양식을 잘 혼합을 하게되면아늑하고도 편안한 공간으로서의 집을 만들 수 있는 것,그래서 그 가족뿐만이 아니라 외부인들이 바라봐서도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함께 행복을 디자인하는 것, 바로 이것이 북유럽의 집을 특징짓는,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이겠죠? 이것은 페브릭 견본이나 페인트의 샘플, 전문적이고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하우스 디자인의 수준을 뛰어넘는하나의 스타일입니다. 바로 "삶이 빚어낸 스타일" 이것 말입니다. 북유럽 사람들은 아주 작은 빛이라도 집 안에 끌어들이려고 노력을 하는데,이것은 특히 겨울철 꼬박 몆 달..
두 권의 촌철살인 그림에세이
일상생활의 직장인의 관점으로 본 허탈한 웃음과 씁쓸함을 주는 두 권의 책,상세하게 사자성어로 들리는 욕설로 반전의 묘력, 아니 필력을 제시하는 책, 두 책을 읽는데 약 90분 정도면 아주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 여기 두 권의 책이 있습니다.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히노 에이타로 저, 이소담 옮김, 양경수그림) 그리고실어증입니다, 일하기싫어증(양경수 그림에세이) 흔히 직장 생활은 거의 전투라고 하지요.희노애락이 존재하고 그 순간순간의 직관적이고도 풍자적인 관점,이 책에서는 그런 점들을 정말 유쾌하고도 씁쓸하게 잡아냅니다. 먼저 각 책의 표지에 있는 두 개의 그림, 참고로 지금 제가 일하는 회사에서는 야근이 거의 없습니다.그렇기에 특별히 야근수당이 없구요.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야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