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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든 요일의 기록 어지간해서 저의 기억력을 믿을수가 없어서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한지 10여년이 되었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 그리고 스케줄링, 그리고 기억들..... 그것을 놓치는 것이 마치 어쩌다 잠을 자다 가위를 눌릴 때,필사적으로 눈을 뜨려고 아둥바둥하다가 힘이 빠지려고 하는 느낌,(한번이라도 가위를 눌렸던 분이시라면 이 느낌 아시죠?) 간혹 그런것들을 적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여서 아쉬움에 잠겼던몆 번의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렇기에 무엇을 쓰고 기록하는 것에 대해서좀 더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기억을 담는 것..이것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핀란드에 가기 전, 10월초까지 읽었던 책으로서 저를 위로했던 책,("모든 요일의 여행" 책과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 2년여 동안 여기 블로그에 기록한 글들에 대해 생각해 ..
아름다움, 그리고 47년전 사진을 꺼내어.... 쉬기도 했고,분주하게 주말의 창업준비에 관한 일도 하고,집안일의 각종 형태에 참여하고, 행동하고, 만나고, 위로하고...... 특히 오늘 놀라운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친척 작은 어머니 한 분께서 이 사진을 보여주시더군요 무려 제가 태어나기 전이기도 한 47년전의 하나의 사진.....저의 부모님이 이 사진 가운데 다 나오셨는데요,이 빛바랜 사진이 참 정겨워 보이네요~ 어렵게 스마트폰 사진에 담아서 가족들의 카톡에 다 전송을 했습니다.저마다 놀라운 반응을 보이더군요~^^ 오늘 장례식장을 다녀왔는데요.저 사진 가운데 유일하게 뿔테안경을 착용하신 작은 아버지께서 어제 돌아가셨구요. 저의 부모님이 어디 계시냐면작은 아버지의 바로 왼쪽에 오른쪽 턱선의 부분이 가린 분이 저의 아버지세요.(2013년 12월1일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