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근육을 키우는 것,
언제부터 다른 이들의 블로그에 방문을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인가 블로그는 원래 취지인 개인의 깊은 내면, 삶의 철학, 개인의 입장에서 본 광경(볼거리, 먹거리가 다 포함), 이런 것들이 적절하게 버무려진 것이 아니라 인스타나 Pintrest에서 해도 충분할 리뷰가 블로그에서 너무 넘쳐나고 있고, 그런 공간의 게시물을 다 보기가 벅찰 정도의 포스팅을 이제는 감당할 수가 없어서 제 블로그공간에 다른 이들의 공감과 댓글을 거의 포기하게 되었고, 저도 역시 왕래하지 않는 형태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 SNS에서 제시하고 보여주는 온갖 명소, 맛집, 그리고 다양한 모임들을 보면 분명 여기 대한민국은 엄청난 천국이고 모임이 잘 이루어져 있으며, 명소와 맛집이 꾸준히 성장하고 늘어가는 게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