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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씨 뿌리는 사람(1881,밀레 모작) 1878년, 25세의 반 고흐는 신학교를 그만두게 되고,벨기에의 남서부지역에 있는 한 가난한 광산촌인 보리나주,이곳에서 평신도 설교자로 생활하게 됩니다. 광산촌에서 설교를 하면서 당시 착취를 받던 광업 종사자들의피폐한 현실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한 근심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냅니다. 1880년 이전까지 주로 목탄화로 그림그리기의 기본을 다진 고흐는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동생 테오의 제안이기도 했고, 이 때부터 테오는 고흐를 후원하기 시작합니다. 보여지는 그림 씨 뿌리는 사람(밀레 모작)을 보게 되면,당시의 고흐의 피폐했던 현실을 여과없이 비추는 것 같습니다. , 1881.4월 완성 마치 고흐 자신인 듯 합니다.본격적인 그림에 입문하기 전,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유화의 화려한 묘사가 있는 고흐의 그..
포플러길(1884), 그리고 연애 사랑하는 테오, 네가 미슐레를 읽고 충분히 이해해서 너무나 기쁘구나.그런 책은 적어도 사랑에는 보통 사람들이 거기에서 추구하는 것 이상이 있음을가르쳐준단다. 그 책은 나에게 계시이자 복음이야.........................................................즉 여자란 남자와 "전혀 다른 존재라는 것",또 네가 말하듯이 아직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기껏 겉으로밖에 알 수 없는 존재라는 것.그래, 나도 분명 그렇게 생각해그리고 여자와 남자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즉 반반씩 둘이 아니라,하나의 전체가 된다고 나 역시 생각해. - 1874년 7월 31일 테오에게 쓴 편지에서 , 1884나무에 붙인 화포 위에 유채, 99X66cm, 크륄러-뮐러 미술관, 오터를로 혼자 산책하는 ..
고흐에 푹 빠지기로 했습니다-그리고 "Vincent"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책을 읽으며,그 가운데 나온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견딜 수 없는 탐구의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고흐에 푹 빠져보기로 했습니다알면 알 수록, 감정동화가 되고, 고흐가 느꼈을 지독한 외로움과 가난, 그리고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의 마음이 너무나도 깊이 공감이 되네요~ 퇴근하자마자 의정부역에 위치한 영풍문고 의정부점에 갔습니다.여러 책들을 들여다 본 다음에 핵심적으로 5권의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흐에 대한 평전, 그림해설집, 에세이그리고 반 고흐와 동생 테오가 함께 나눈 편지가 대다수로 이루어진 총 909통의 편지,이제 당분간 이 책들에 푹~ 빠져들어 있을 것 같습니다.(블로그 카테고리를 추가..
Chopin - Nocturne op.9 No.2, 그리고 반 고흐 비가 많이 내렸던 주의 초반을 지나, 중반도 지나고이제 금요일을 맞이하고 주말을 맞이하는 이 목요일 밤, 지난 2주 가까이 하나의 책을 느리게 읽었는데,그 가운데서 반 고흐의 삶에 대해서 볼 수가 있어서 좋았던 책이 있었습니다.그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의 프로방스의 모습도 깊게 인상이 되었지만,무엇보다 반 고흐의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독한 외로움과 가난,그리고 예술에 대한 그의 열정의 모습들이 오버랩이 되어서견딜 수 없을 정도로 이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고 싶어집니다. 당신 외롭냐고,당신 힘드냐고,내가 어떻게 듣고 도와줄 수 있을까 이렇게 묻고 싶었습니다. 물론 동생 테오처럼 전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만일 반 고흐를 다시 볼 수 있다면,어느정도 후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