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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메꼬

마리메꼬의 찻주전자, 오이바(Oiva) 그리고..... 핀란드에 있는 마리메꼬의 원단공장에 들어서면테이블위의 아주 깜찍한 주전자와 그 세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리메꼬의 디자이너 사미 루오살라이넨(Sami Ruotsalainen)이 디자인한오이바(Oiva)라는 찻주전자입니다. 이 찻주전자 하나가 마리메꼬의 디자인 철학을 잘 설명합니다.그것이 무엇이냐면, 주의를 끌려고 하지 않고 중심에 서려고 하지 않는 소박함,존재만으로 에너지를 주고 관용의 향기를 풍기는 평범함, 이것이 마리메꼬의 기본 디자인 신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 오이바(Oiva)는 단순히 존재의 의미로 있지,그 이상의 예쁘게 보이려하는 것은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주위와 조화를 이루는 데서 오는 디자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 주전자를 디자인한 사미는 검정색이나, 흰색, 때로는..
이불 커버와 베게 커버를 바꿈!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해서제가 머리를 베고 그리고 잠잘 때 몸을 따스하게 덮는 이불과 베게,그 커버를 바꾸었습니다. 제 마음의 원으로는 북유럽식의 아주 단순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었지만,어머니와 큰누나와의 협의를 통해서1. 보온 기능성의 강화2. 질리지 않는 디자인3. 남성적인, 그러나 따뜻해 보이는 디자인 뭐 이런 것을 종합해서 드디어 고른 디자인으로 이렇게 꾸며 보았습니다. 그리고 베게와 이불을 동일한 디자인으로 설정해서 더욱 통일성을 주면서도 단순해보이는 형태를 추구해 보았습니다. 디자인을 보니 뭐 미로를 끊임없이 헤쳐 나가야 할 것 같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탐이났던 디자인은 이런 것이었는데요,뭐 다음 기회에 설정해야 할 것 같군요~ 근데 망설여지는 것은 하얀바탕이 있어서 때가 금방 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