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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 예찬

땔감 예찬(2) 땔감의 종류로는 보통 네가지의 부분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무,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무를 적절한 크기로 쪼개고,무엇보다 건조를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 효리네민박2에서 이효리.이상순의 집,거기서 나무를 때는 장면을 보았는데,나무를 말리지 않고 때우는 뜨악~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을음이 발생하고 벽난로가 있다 할지라도 여러가지 부분이 망가질 수 있으며환경적인 부분에도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잘 건조된 땔감은 화력도 좋고 나무 특유의 냄새가 잘 배어 나오게 되고 그을음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유해가스가 배출될 여지가 줄어들거나 없게 됩니다.사진속의 땔감을 보관하는 입장이라면, 이 자체가 보물같고 얼마나 든든할까요? 마치 옛날에 집에 연탄을 들여놓았을 때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종이, 버섯등..
땔감 예찬(1) 예전에 도끼를 사용해서 무엇을 베어내고 깎아내고 하는 것,이런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입학하기 전, 이맘때의 겨울에 강원도 인제의 깊고 깊은 산속 시골에 가서"도끼로 나무를 베기" 이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나무가 쩍~ 갈라지는 아주 운 좋은 경우를 경험하면서 엄청난 쾌감을 느낀 경험,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그 손의 느낌과 쾌감이었습니다.그리고 여전히 그런 나무를 베는 노동을 하고 싶습니다.(일시적인 체험이 아니라 생활로서....) 장작을 패는 것,그리고 장작을 쌓는 것은 삶에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바로 직접적으로 집안의 난방과 연료를 제공한다는 것, 실질적인 노동의 실행과 그에 따르는 효과를 비교적 빠르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뭔가 희열을 주지 않을까요? 그것을 느껴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