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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

Me too가 아니라 Me first하기! "악에 맞서지 않는 것은 악에 동의하는 것이며악을 위해 일하는 것"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죄없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1945년 독일의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처형당한"디트리히 본회퍼"의 어록 중 하나입니다. 목사이자,순교자이기도 했고예언자이자 스파이의 임무로 히틀러 암살계획까지 세웠던 인물, 이분의 전기와 각종 책에 나온 인물에 대한 묘사는 당시 나치치하의 독일의 상황에서 단순한 저항 이상으로 변혁을 꿈꾸었고자기가 믿는대로 살기위해 목숨까지 내놓았던 분입니다. 당시의 독일교회는 형식주의와 율법주의에 치우친 형태가 지배하고 있었는데,먼저 형식주의란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이 모든 이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신다는 말씀만 들으려 하고,어찌 살아야 하는지는 그다지 중..
느리게 읽기를 실행하는 요즘~ 정신없는 게이트와 눈살 찌뿌려지는 뉴스들에 한숨은 늘어가고 답답하고 그런 시간들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집단적인 우울증에 걸려있는듯 보입니다~저도 순간순간 울컥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목요일, 퇴근하고 나서 저녁을 먹고 일부러 책을 집어들었습니다.요즘 SNS는 일부러 들어가지 않습니다.말하고 싶고, 공감하고, 시대를 풍자하는 글들을 막 던지고 싶었지만조금 숨을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러 SNS를 접속하지 않습니다.(특히 페이스북) 대신 묵직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이 책은 정말 느리게 읽고 있습니다.독일의 나치 시대의 참된 그리스도인이었던 본 회퍼의 삶을 묵직하게 읽으며지금의 혼란스런 정국 가운데 이상한 발언을 하고 "기도"하자고만 하면서 현실을 회피하는 한국의 교회지..
송파에서 판교까지.....(10월22일 토요일) 지난 한 주,회사에 신입직원이 들어와서 교육하고 업무 가르치랴따로 저녁시간에 블로그를 할 시간이 너무 없더군요 블로그가 좀 오래 비어있었죠?^^ 그리고 주중 업무를 마치고 난 지난 토요일, 송파 개롱역,가락시장역 근처에 있는 생명나무 마음치료센터겸 "함께심는교회"에잠시 다녀왔습니다. 그곳을 담당하고 일상의 목회와 마음치료센터(즉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는한 목사님과 함께 점심식사도 하고 아이스라떼 커피도 얻어 마시고,이래저래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북카페형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공간이 또한 있는데요,현재 이곳에 책을 기증해주실분을 찾고 있습니다.(일반서적, 그리고 기독교서적도) 저도 적절한 책들을 여기 기증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여기 근처에서 버스 한번에 분당 판교까지 가는 버스가 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