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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걷기

8년동안의 걷기의 동무를 떠나보내며... 2011년부터 오늘 2019년 8월 25일까지, 저의 걷기의 동무였던 운동화를 떠나보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이 운동화는 저의 첫 핀란드여행때 함께 그 걸음을 함께했던 동반적 도구였으며, 그동안 저의 걷기의 동무였던 어떠한 운동화보다도 이런저런 고락을 함께했던 운동화였습니다. (2015~2016 그 광화문의 엄중함 가운데서도 신었던) 단 요즘 "No Japan"에 비추어서는 환영받을 수 없는 일본의 스포츠 브랜드인 "아식스"(asicks) 브랜드였다는 것, 암튼 이 운동화를 이제 버리고 새로운 운동화를 신게 되었습니다. "걷기"의 행위에 특별한 흥미가 있고, 그 철학적 가치를 계속적으로 탐구하는 저로서는 그 "걷기"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도구인 운동화에 대해서도 이젠 좀 더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걷..
북유럽 문학작품에 빠져들기, 그리고~ 실로 독서와 걷기에 몰두한 시간들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독서에 집중하고 있는 시간들입니다. 6월 약 3주정도 계속 읽고, 어제 일요일 완독한 책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었습니다. 비록 제가 월든 호수가 있는 미국 메사추세츠 콩코드에 가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서 여행을 한 느낌이고, 정말 인상적인 독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북유럽의 문학작품에 빠져듭니다.(주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어제 일요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모처럼 여러권의 서적들을 구매했는데, 이것들을 읽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이는군요. 물론 철저하게 독서의 시간을 정해놓고 구분하고 있기에 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 그게 참 좋습니다. 기존의 북유럽의 각종 여행 안내, 인문학, 사회문화, 정치, 교육에 관한 서적들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