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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우리가 슬쩍 본 도시 코펜하겐" 서평 공간이란 무엇인가, 도시란 무엇인가, 삶이 터전, 그리고 삶의 균형을 찾고 누리는 데 있어 "도시"는 모두의 삶에 어떻게 와 닿아 있을까, 많은 내적 질문이 있었고 최근 서울, 부산시장 선출이라는 보궐선거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으로는 본질적인 도시의 가치와 기능, 목적보다는 "정치적 이슈"가 그 본질을 덮어버린 듯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투표를 행사하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도시 봉쇄, 여러 나라에서 보여지는 정치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로 인해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도시의 모습들, 그런 가운데 이 책 "우리가 슬쩍 본 도시 코펜하겐"을 읽고 그 사진들을 보면서 도시의 본질적인 모습과 낯선 시선이 교차하며 흘러가는 건강한 질문과 관점, 그것..
"국경없는 포차"에 대한 깊은 아쉬움(특히 덴마크편) 프랑스 파리-덴마크 코펜하겐그리고 다시 프랑스 도빌(노르망디 해변이 있는 곳)에서의 포차,"국경없는 포차"가 종영 되었습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 포장마차의 문화와 음식을 해외에서 현지인들과 나누고 소통한다는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종영이후, 온라인에서는 "국뽕 논란", "우연함을 가장한 현지인 섭외""신세경,보미 숙소 불법촬영논란", 그외 과도한 섭외와 설정................ 특히 저는 장소 가운데 덴마크 코펜하겐이 포함되어 있어서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 결국 코펜하겐에서의 첫 방송외에는 외면하게 되었습니다. P.S 개인적으로는 덴마크편에 등장했던 몆몆 현지인과 관계자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방송이 굉장한 먹칠을 했다고 규정합니다 의욕적으로 국..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를 연결하는 외레순대교(Øresundsbron) 자주 접하게 되는 한강변의 각종 다리(##대교)를 보면서육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에 대한 하나하나의 멋있는 광경이 늘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사로잡은 북유럽의 한 다리가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를 연결하는 외레순대교(Øresundsbron),한강다리를 예로 치자면 동부간선도로(61호선)와 지하철7호선이 함께 다니는청담대교와 같이 도로,철도 병용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유럽에서 가장 긴 거리) 그리고 가장 큰 교각 2군데 사이로 배가 지나다니기도 합니다.그 웅장한 모습을 다양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쉥겐조약에 의거하여 스웨덴-덴마크의 국경선이 중간에 존재하지만 특별한 검문절차는 없습니다.이 다리는 1995년부터 건설이 시작해서 1999년 7월 14일 완공됩니다.실제 개통은 2000년 7..
안데르센 자서전(내 인생의 동화) 2018년은 안데르센 탄생 213주년,많은 사람들이 동화를 떠올릴 때 쉽게 언급하게 되는 인물, "미운오리새끼",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등많은 이들에게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동화를 쓴 동화작가로많은 이들이 안데르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 "안데르센 자서전(내 인생의 동화)"은1871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안데르센의 자서전을 기본으로 한 것으로1867년 안데르센의 고향 덴마크 오덴세의 명예시민으로 추대되는 장면,186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의 세번째 자서전을 출간하기까지의 내용이 전체 880여 Page를 통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여러가지의 생각이 들게 하는 자서전의 내용,그 느낌을 잠시 나누어봅니다. 안데르센 자서전 목차 1부 놀라운 이야기의 탄생 (1805년 4월 ~ 1..
코펜하겐에서의 안데르센의 고백(2)- 1821년의 말미에 오페라가수, 그리고 단역배우로까지..... 고향인 오덴세를 떠나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의 안데르센의 하루하루의 삶은 도전이 넘쳤지만,한 편으로는 가난과 외로움이 가득한 삶이기도 했습니다. 내성적이고 마음이 여린 어린시절의 그에게 있어현실의 몸과 마음의 궁핍함은 너무나 큰 고통이었습니다. 어느덧 1819년에 코펜하겐으로 와서 보내던 지난 2년여,1821년을 보내고 1822년의 새해를 맞이하기 전,그는 오디션, 단역배우로서의 잠깐의 출연과 자신을 후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는 때,그 가운데 너무나 지쳐 버리게 되죠. 그는 자서전에서 이 때의 자신의 내면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코펜하겐에 온 지 이 년이 지났다. 나를 위해 사람들이 모아준 돈은 다 써버렸다. 하지만 난 내가 궁핍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