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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

저는 노동의 가치를 믿는 노동자입니다. 얼마전 구입했던 책 "함께 잘 사는 나라 스웨덴" (조돈문 저, 부제 노동과 자본, 상생을 찾다)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우리가 목도하는 자본주의는 결코 아름다울 수 없다. 이윤을 위해서라면 인간의 노동력은 물론 신체장기도, 성(性)도, 목숨까지도 상품화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다.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 3라인 노동자도, 태안화력발전소 낙탄처리잡업 노동자도,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작업 노동자도, 조선소 건조 선박에서 낙엽처럼 떨어지는 노동자도 모두 자본의 이윤을 위해 바쳐진 제물들이었다. 그들이 죽어나간 자리에는 또 다른 노동자들이 투입된다" 최근 한국의 경기도 파주, 연천등을 통해서 확진판정이 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회사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당장 돈까스용으로 사용되어야 할 돼지..
2017년 5월 2일, 저의 존재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계의 개량도, 생산에 대한 과학의 응용도, 교통수단 개선도새 식민지도, 이민도, 시장의 개척도, 자유무역도, 또 이 모든 것을 합친 것으로도 근로 대중의 빈곤을 제거하지는 못한다는 점, 오히려 현재와 같은 잘못된 토대 위에서는 노동 생산력의 온갖 새로운 발전이 사회의 대립을 심화시키고 사회의 적대를 날카롭게 벼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는 점,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유럽의 모든 나라에서 편견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라면아무에게나 증명할 수 있고 오로지 어리석은 자의 낙원을 설교하는 데 이해가 걸린 사람들만 부정하는 하나의 진리입니다. 경제적 진보의 이 황홀한 시대동안 굶주림 때문에 빚어진 죽음은 대영제국의 수도에서 거의 제도의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세계연감에서는 바로 이 시기를 산업과 상업공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