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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지금, 그리고 북유럽 지금. 지금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그리울 테야. 나를 울게 했던 것들, 외롭고 지치게 했던 것들조차. 지금. 그렇다면 그 울음마저 사랑해야 할 테지. 북유럽. 거대한 땅 위에 나 홀로 서 있던 오늘마저 기억해야 할 테지.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청춘, 북유럽 히든트랙) 중, 문나래 지음/북노마드 목적지가 문제가 아닌, 떠난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북유럽을 상상하고 대하면서 일상의 삶과 떠난다는 상상을 함께 가지면서 오늘 하루를 살아냅니다. 사람들은 모를 겁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묵직하고 숭고한 가치인지, "지금"을 살아간다는 것이 가늠할 수 없는 용기를 갖고 있는 것인지를................. 그 특별하게 주어진 오늘 하루, 그리고 지금, 비록 현재의 제약으로 ..
독서와 함께 느린 발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그냥 푹~ 쉰 요즘의 시간들, 한~두 시간 블로그 글쓰기에 공을 들이는 부분도 좋겠지만무엇보다 일상의 직장업무와 블로그 글쓰기를 이 엄청난 폭염의 때에 병행한다는 것은 굉장한 무리입니다. 앞으로도 더위가 좀 식어질때까지는 이 기조를 유지할 듯 합니다. 그냥 지금은 제 안의 생각과 일상을 단순하게 정리하고 글로 써보는블로그의 순기능에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일주일 전,중고서점 알라딘을 통해서 다소 희귀한 북유럽 관련 서적을 구해서 지금껏 읽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더위에 직장일을 마치고 집으로 퇴근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독서로 머리를 선선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요즘 이 책에 푹~ 빠져 있기도 합니다. 수많은 심금을 울리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