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인문학" 서평
오직 몸으로 밀고 나가는, 걷기라는 곡진한 행위는 어떤 사람을 환경운동가로, 철학자로, 페미니스트로, 예술가로, 명상가로 만들어 줄 수 있음을 이 팽창하는 텍스트는 증명한다. 그것을 증명하면서 솔닛은 그 모든 존재가 된다. -작가 은유의 추천사 "걷기의 인문학"책에 대한 단순한 서평을 기록해 봅니다. 지난 3월 한달여간, 느리고도 깊이있는 그 텍스트에 위로받았습니다. 무언가, 단순히 걷기의 부분을 논하다가 주제의 범위가 확장되어서 여러가지의 이슈를 나누고 다시 걷기라는 단순하지만 깊은 행위에 대한 깊은 사유로 마무리되는 것 같은 책의 전체적인 줄기의 내용이었습니다. 시속 5km이하로 걷는 것, 그리고 최대의 생각의 사유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혼자 걷기, 특별하게 비춰지는 진보의 행위는 없지만, 걷기 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