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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 사유

노르웨이의 오두막 휘테(Hytte) 노르웨이의 한적한 시골 가운데 운치있게 자리잡은 휘테(Hytte)라는 오두막이 있습니다. 이 휘테(Hytte)는 노르웨이 사람들이 주말이나 휴가 기간동안에 이용하는 휴게시설이자 별장과 같은데, 주로 나무로 지어지며 회색 혹은 빨간색으로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며 보통의 휘테 사진들의 경우처럼 자연의 텅 빈 공간 가운데 아담하게 자리를 잡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렇기에 보는 자체가 예술이고 그곳에서 있는 상상의 나래가 더욱 자연스레 펼쳐지는 것) 도시의 잘 갖추어진 주택처럼 내부시설이 꼼꼼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기본시설이 부족할 수도 있고 찬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난방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화장실 시설이 없이 그냥 자연에서 해결(?)해야 하는 휘테 시설이 많습니다. 물론 최근..
big big world(Emilia Rydberg,1998) 라디오에서 이 곡을 들을 때마다 볼륨을 키웁니다 Emilia의 음성이 가냘프지만, 마음을 깊이 울리는 그 무엇이 있거든요. 그리고 아름다움과 왠지 모를 슬픔이 저의 마음에 살며시, 그리고 깊이 다가옵니다. 20여년이 지난 연주와 목소리의 향연이 오늘 이 시간에도 저의 내면을 사로잡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Emilia Rydberg가 부른(보통 에밀리아라고 하죠) "big big world"입니다. (유튜브의 영상은 소리 볼륨이 작아서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big big world(Emilia Rydberg,1998) I'm a big big girl (나는 강하고, 강한 여자예요) in a big big world (이 커다란, 커다란 세상속에 사는..) It's not a big big thing 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