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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사유, 그 평범하지만 놀라운 인간의 길 사유, 사유함, 사유(思惟)는 두루 생각하며 헤아리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지금과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 더욱 필요한 정신적 가치입니다. "사유"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물 한나 아렌트,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포함하여모든 인간은, 자신이 끝없는 과거와 끝없는 미래 사이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한,사유의 길을 새롭게 탐구하고,또 힘써 새 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 변화무쌍하고 굵직굵직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6.12 북미 정상회담6.13 지방선거6.14 러시아 월드컵 시작 이 흘러가고 있는 시간 가운데서 자칫하면 휩쓸려 가게 되어서 스스로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좀 더 의식적으로 책을 보면서 그리고 걷기운동(노르딕 워킹)을 하면서 마음을 잡고 있..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평화의 언어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로켓맨""늙다리 미치광이"라고 맹렬하게 서로를 비난했던 두 사람,그 두 사람이 싱가포르에서 만나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서로에 대해서"트럼프 대통령님께 사의를 표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P.S : 사의를 표한다는 뜻은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과잘못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감사의 뜻입니다. "매우 똑똑한 협상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렇게 서로를 평가하며 훈훈한 장면을 다양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저기 다양한 뉴스들이야 많은 언론과 정치 블로그의 글에서 볼 수 있기에 저는 조금 다른 부분으로 접근하자면,"평화의 언어"가 넘친 두 정상간의 회담의 과정과 마지막 트럼프 대통령의 명언까지,그 "평화의 언어"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평화로운..
지금, 무엇이 정말 중요할까요? "촛불집회를 되돌아보면 정치 때문에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거리로 나올만큼 정치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그외 반대로 우리는 정치를 통해 잘못된 사회를 바로잡는 멋진 경험을 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시민의 촛불을 통해 세상이 바로잡혀 가는 정치 과정을 지켜본 것은얼마나 행복한 일이었던가. 정치는 사적 이익을 구현하는 폐쇄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런 모습을 깨뜨리고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인촛불들 속에 있다." - 한나 아렌트의 생각 22page중, 김선욱 지음, 한길사 지난 2016~2017년에 이르는데서의 1,700만명이 참여한한국에서의 촛불 집회는 놀랍고 경이로운 순간이었습니다.늘 나가지는 못했지만 저도 그곳에서 촛불을 들었던 한 명의 시민으로서그 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