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 오노(Yoko Ono)가 젊은 예술가에게 쓴 편지(1)
"즐기세요, 그리고 당신의 즐거움을 우리와 함께 나누세요" 당신은 열 여덟, 서른, 혹은 쉰 살일 수도 있으나.당신 인생의 이 시점에 예술가가 되겠다고 결심한 만큼 당신은 젋습니다.우선 당신의 선택을 축하해주고 싶습니다.지금부터 당신은 끝없는 마술같은 예술가의 삶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은 당신의 것입니다. 세상은 당신의 작품을 위해 무한한 재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이 관점에서 다시 세상을 바라보세요.세상은 갑자기 다른 곳, 너무나 흥미롭고 , 너무나 아름답고또 너무나 신비한 곳이 됩니다. 즐기세요,그리고 당신의 즐거움을 우리와 함께 나누기를. 비틀즈 맴버인 존 레논의 아내로,그리고 행위 예술가, 설치 미술가, 영화제작자, 반전 운동가, 페미니스트, 작가, 뮤지션의 여러 타이틀로 활동했던"예술가" 우..
예술가로서 삶의 궤적에 집중하기, 그리고 음악
요 며칠, 아니 몆 주,아니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5월 10일이후,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metoo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시간들을 겪고있는 중입니다.저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동일하게 느끼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가운데 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데 있어서,저는 "예술가"라는 타이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합니다. 한 때 성악을 했고,한 때 지휘도 했고,한 때 합창도 했고,한 때 문화마케팅을 공부하며 경쟁PT까지 살 떨리게 진행했던 경험들, 물론 밥벌이를 해야하기에 전혀 상관없는 식품회사를 다니면서,각종 시드머니(seed money)를 준비하고 관심있는 분야에 문화마케팅을 점진적으로 준비하는 지금, 최근의 복잡하고 다양한 이슈와 환경 가운데서다시 저의 마음을 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