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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

갈등의 가운데서 "비폭력"을 생각합니다. 갈등(葛藤), 각각 칡(葛)과 등나무(藤) 한자의 조합입니다. "덩굴식물"이라고 해서 칡과 등나무 두 덩굴식물이 서로 얽혀있는 상태, 이것을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으로 말하자면, 이해관계(그중의 많은 부분은 이익이기도 하죠)에 따라서 사람, 그리고 더 큰 조합인 집단이 서로 대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미디어에서 요즘 많이 언급하고 있는 부분으로 특히 21대 총선을 앞두고 이 "갈등"이란 부분이 꽤 심각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상황들을 시시때때로 미디어를 통해서 보고 느낄 수밖에 없는 저 스스로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저를 깊이 사유(思惟)하게 하는 "비폭력대화"(마셜 B. 로젠버그 저/ 케서린 한 옮김. 한국NVC센터)라는 책에서 아룬 간디(Arun Gandhi, 비폭력간디협회 설립자)는 이렇..
“Non-Violence” by Karl Fredrik Reutersward, 그리고.. 미국 뉴욕, 전세계의 정치경제를 중재하는 유엔 본부가 있는 곳에 "비폭력"(Non-Violence)이라는 조각작품이 있습니다. 총의 앞부분을 꼬아서 만든 형태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작품이기도 한데, 지금의 변화무쌍하고 불안한 국제정치경제의 모습을 바라보면 너무나 간절한 바람으로 다가오게 되는 작품의 의미로 다가오기도 하는, Karl Fredrik Reutersward의 작품 "Non-Violence"입니다. 요즘 들어서 SNS를 잘 하지 않는데, 특히 뉴스언론과 그에 관련된 인플루언서에 의해서 계속적으로 노출되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보면 볼 수록 화가나고, 안타깝고,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생각되어질 정도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 그런데 이것들에 대해서 가장 경계하는 것은 일상생활..
저도 안전사고를 당한 사람입니다. 수많은 사고가 터지고(물론 저도 이래저래 사고를 당한 적이 많았습니다)아픔과 눈물과 안타까움이 밀려드는 가운데서 다른 한 편에서는 그것과는 상관없이"나만 아니면 돼" 이렇게 말하거나 생각하며침묵하고, 방관하고, 여전히 자기자랑에 여념이 없는 그 이중적인 형태를 바라보는 것, 슬픔과 모순적 상황을 동시에 겪는것은 너무나 어려운 순간들입니다. 그리고 저도 안전사고를 당한 사람입니다.이전 포스팅에서 용접도 하고 NC펀칭기계도 다루고 했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저의 오른쪽 검지손가락입니다.굳은살과 마디 가운데 흉터가 보이죠? 예전에 NC펀칭기(철판에 컴퓨터 제어로 일정한 모영과 간격으로 구멍뚫는 기계)를 다루는 일을 했었는데저도 철두철미하게 작업공정을 진행하고 했는데, 기계를 다루다가 제 손가락이 작동중인..
비폭력대화+핀란드 이야기대화법의 융합연구 2주만에 블로그공간에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너무나 더운 날씨에 아주 단순하게 생활을 했는데,평일의 경우는 회사업무후 퇴근을 하게 되면 독서만 했고주말에는 서점순례와 저의 개인적인 비즈니스 가치의 정립,이것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이제 조금 구체화를 시키고 있는 나름대로의 컨텐츠가 있어서 이것을 조금 논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7월초에 과정을 밟았던 비폭력대화(NVC) 1단계를 통해서제 안에 있는 비폭력대화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렬한 욕구를 알고이것을 더욱 심층적으로 배우고 학습하기로 했습니다. 10월 하순에 있는 비폭력대화(NVC) 2단계의 과정을 밟기 위해서휴가와 시간구성을 이미 설정을 다 해 놓았고 그에 필요한 교육비등 제반사항등에 대해서도 준비를 다 해두었..
비폭력대화 NVC1 과정을 마치면서.... 지난 7월 6일(금)부터 어제 7월 8일(일)까지사흘간의 집중과정이었던 비폭력대화 NVC1 과정을 마쳤습니다. 보다 과정에 집중을 하고자 일체의 SNS를 하지 않았고(잠시 시작때의 사진을 올리는 것 외)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집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비폭력대화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솔직하게 말하기와 공감으로 듣기를 바탕으로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순으로 말하며특정한 결과를 얻는데 관심을 두기보다는, 각자의 욕구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하여모두의 욕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대화,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총 12분의 가운데서 남자는 저와 22세 대학생 한 명을 비롯해서 두 분,나머지 열 분은 여성분들로..
연민과 공감이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서가 아니라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때문에 우리의 가치관이나 욕구에 따른다면언젠가는 모두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내면이나 외부의 강요에 의해 우리의 가치관을 따른 사람들은우리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그 사람들 자신도 정서적 대가를 치를 수 있다.왜냐하면, 두려움, 죄책감, 수치심에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라 행동했을 때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화가 나고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마다 그런 느낌이 든다면앞으로 그들이 우리의 욕구나 가치관에 연민으로 반응할 가능성은 점점 적어진다. #여기서 "우리"란 연민과 공감이 없는 개인, 집단을 의미합니다 - 비폭력대화 제2장 연민을 방해하는 대화 중, 마셜 B.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
비폭력대화와 생존독서 2018 러시아월드컵의 한국,스웨덴전과 관계없이전 그 시간 "비폭력대화"책과 "비폭력대화 워크북"으로7월6일부터 있는 NVC1단계 과정을 대비해 미리 책을 읽고"비폭력대화"에 대한 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 그리고 주말의 시간을 거쳐서월요일 퇴근후 방금전까지,전 몇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내면의 외로움을 고독으로 변화시키는 작업,그 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저는 지금 "생존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저 스스로가 조금씩 성장하고 삶의 관점을 키우게 되는 독서,"생존독서"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제가 정리한 관점은 이렇습니다.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보다 경청하고 공감하고 말을 하는 경우에도 진심과 상대를 배려함으로서 나오는 말을 구사하고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
비폭력대화 NVC1과정에 등록했습니다. 한국NVC(비폭력대화)센터에서 주관하는비폭력대화 1단계과정에 등록을 했습니다. 2018년 7월 6일(금) 19:00~22:002018년 7월 7일(토) 09:00~18:002018년 7월 8일(일) 09:00~18:00에 있게 되고, 이후에는 연습모임으로 좀 더 비폭력대화의 부분을더욱 깊게 연습하고, 실제의 일상에서도 잘 활용할 계획이고무엇보다 막말과 폭력이 버젓이 발생하는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서좀 더 의식적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갖는 북유럽에서 현재 중립국으로 분류된 스웨덴(서방에서 유일하게 북한에 대사관이 있음), 덴마크그리고 이전에 중립국의 위치에 있었던 노르웨이와 핀란드등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 어떤지,일상에서의 소통의 부분이 어떤지...등을 좀 더 깊게 연구할 것입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