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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서점의 도서관화, 도서관의 공동화(1) - 대형서점의 책의 훼손책임 지난 9월 5일자 경향신문 인터넷판에서"북카페가 된 대형서점들"이라는 기사가 있어서 주의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조금은 긴 기사글에서 가장 핵심적인 글을 인용하자면, 서점은 이제 책을 파는/사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책을 읽는/보는 공간으로 변했다. 정확하게는 책을 전시해서 사람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주변에서 무엇을 소비하게 하는 공간이 되었다. 대형서점 주변의 상권은 적어도 유동인구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책은 여전히 문화의 상징이고 사람을 유인하는 역할을 잘해낸다. 그러나 자신들이 위탁받아 파는 물건을 서점처럼 함부로 다루는 곳도 드물다. 서점은 무엇이든 시식할 수 있는 식당처럼도 보이고, 언제든 옷을 입고 나갔다가 반품할 수 있는 옷가게처럼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웃는..
송파에서 판교까지.....(10월22일 토요일) 지난 한 주,회사에 신입직원이 들어와서 교육하고 업무 가르치랴따로 저녁시간에 블로그를 할 시간이 너무 없더군요 블로그가 좀 오래 비어있었죠?^^ 그리고 주중 업무를 마치고 난 지난 토요일, 송파 개롱역,가락시장역 근처에 있는 생명나무 마음치료센터겸 "함께심는교회"에잠시 다녀왔습니다. 그곳을 담당하고 일상의 목회와 마음치료센터(즉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는한 목사님과 함께 점심식사도 하고 아이스라떼 커피도 얻어 마시고,이래저래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북카페형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공간이 또한 있는데요,현재 이곳에 책을 기증해주실분을 찾고 있습니다.(일반서적, 그리고 기독교서적도) 저도 적절한 책들을 여기 기증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여기 근처에서 버스 한번에 분당 판교까지 가는 버스가 있더..
한달여만의 토요일 외출(교보문고 수유바로드림센터) 근 4주여만에 서울로 외출을 했습니다.그렇다고 먼거리를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간 곳이 수유역근처에 있는 교보문고 수유바로드림센터, 집 앞(의정부 민락동)에서 바로 버스가 있어서 한 번에 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 강북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이렇게 바로드림 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여기는 교보문고 수유 바로드림센터, 그리고 바로 옆 빌딩에는 알라딘 수유점이 위치해 있습니다.근데 이미 바로드림으로 사전 책을 예약했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여기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밝고 깔끔하게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아래에는 문구를 반값 할인해서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먼저 문구류와 각종 악세사리를 파는 곳이 있고 그 너머에 책을 진열해 놓은 공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