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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

"널 사랑하겠어"- 동물원 6집 그리고 김창기....... 한때 가수 김광석이 함께했던 동물원, 1988년부터 2003년 9집앨범까지의 약 15년간의 앨범의 역사,그리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그룹http://www.ezoo.or.kr/ (그룹 동물원 홈페이지 링크) 배영길 (노래, 기타)박기영 (노래, 건반)유준열 (노래, 기타)얼마전에는 동물원 25주년 기념공연도 했지요.동물원하면 생각나는 여러 노래들이 있는데거리에서, 시청앞 지하철역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등이 있습니다.전 특히 그 가운데서도 "널 사랑하겠어" 이 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김창기 작사, 김창기 작곡, 김창기 노래(메인 보컬, 후렴구는 다같이 부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아니 이 김창기라는 분이 지금 라디오DJ를 하고 계시더군요^^ 매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CBS..
시름, 그리고 위로하심의 희망, John Rutter "Requiem" 사고사와 여러가지의 부분으로 뉴스를 통해서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다른이들의 죽음을 접합니다. 오늘도 친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소식이 들리고이름 없이 빛도 없이 우리 사회의 낮은 자리에서 세상을 떠난 NGO활동가들의 소식이 들리고위안부 할머니께서 어제(2월 15일) 경남 양산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죽음이란 것이 일상 가운데서 자주 보이게 되는 형태로 여겨집니다...... 클래식음악의 성악곡,합창의 장르 중에 레퀴엠(Requiem)이라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진혼곡 혹은 장송곡이라고 번역되는, 장례식에 쓰이는 음악을 의미하는 레퀴엠(Requiem)은 '안식(Rest)', '고요(Quiet)', '평화(Peace)' 등의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레..
저녁,밤 시간에 어울리는(6) "Restless Nights (Karla Bonoff)" Karla Bonoff(칼라 보노프)가 1979년에 두 번째로 발표한 앨범,(이미 37년이 지났네요)이 앨범에는 예전 1992년에 SBS에서 최재성, 고현정 주연의 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에 삽입된"The Water is Wide"가 삽입되어 있는 음반입니다. 대다수의 인터넷 자료와 블로거들의 글에는 거의 "The Water is Wide"의 주제가 많은데,사실 이 앨범에 있는 10곡이 다 주옥같은 곡이거든요. 전 그 가운데서도 역시 타이틀 곡이기도 한 "Restless Nights"(잠 못 이루는 밤)을 추천합니다. 뭔가 이 곡을 들으면 도시의 밤거리가 떠올려지고,끈적한(그렇다고 퇴폐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밤의 모습이 연상이 되는군요. 밤시간에 듣게 되면 특히 우수에 젖게 되는 음악, 안타깝게도 ..
Eres tu 그리고 그대있는곳까지 1973년에 발표된 곡 "Eres tu" MOCEDADES(모세다데스)라는 다소 이름이 어려운 6명의 혼성그룹으로네 명의 남성과 두 명의 여성으로 여섯명이 노래를 했습니다. 당시 스페인의 대통령인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독재철권 정치에 억압당한채로 신음하던 대중들에게전혀 선동적이거나 공격적이지 않은 "Eres Tu"의 가사와 멜로디는 자유와 평등을 갈구했던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Como una promesa, eres tu, eres tu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에게 약속과도 같은 사람 여름날의 아침과도 같고 당신은 나에게 미소를 주는 사람 바로..
김돈규(with 에스더)-다시 태어나도 얼마전에 "슈가맨"에도 나왔던 김돈규가 부른 노래입니다.(1998년 정규 2집앨범중)절절한 사랑의 고백이 인상적으로 들렸던 노래인데요, 정말 듀엣으로 함께부른 에스더와의 환상적인 호흡,지금도 추억하는 명곡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다시 태어나도~~ 그대에게 난 한가지 꼭 묻고 싶은게 있어 그대 나의 어디가 좋아서 날 사랑하는지 우~넓은 마음하나로 한 남잘 내가 구제한거지 왜 웃는거야 이젠 그대가 말할 차례야~ 널 처음봤을때 느낌이 왔던거니 어땠었니 그저 내 사람이라 생각했어 하늘이 보내준 사람 누군갈 사랑하는건 이유가 없는건가봐 그대가 그냥 거기 있기때문이야 그것뿐이야 내마음 다해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꺼야 그대가 다시태어나도 날 또다시 만나고 싶게 날 처음봤을때 느낌이 왔던거니 어땠었니 ..
저녁,밤 시간에 어울리는(5) "Somewhere out there " 강추위가 조금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리에 난리, 온갖 사건사고에 관한 소식들, 왜 이리도 아픈 이야기들이 넘치고 또 넘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월요일, 일을 마치고 칼퇴근을 해서 집에 왔습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책을 읽으면서 보냈습니다. 여러가지 들려지는 마음아픈 소식들에 귀를 닫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가운데서 최소한의 저의 마음의 영역은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깊어지면서, 밤이 찾아오면서 저는 지금 이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somewhere out there (Linda Ronstadt and James Ingram) Somewhere out there, Beneath the pale blue night, Someone's thinking of me,..
저녁,밤 시간에 어울리는(4) "Up Where We Belong" 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였습니다.고등학교때 몰래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리차드 기어라는 배우에 대해서 각인하게 된 영화였습니다.조건적인 사랑과 진실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 영화였습니다.(진짜라구요!!) 영화의 내용은 이미 여러 블로그에 글이 있으니 별로 할 말은 없고,여기서 인상적이었던 O.S.T가 있었으니,"Up Where We Belong" 지금도 라디오 팝송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는 명곡이죠.노래가 너무 좋아요.그리고 노래의 가사도 정말 아름다운 가사랍니다. 진실한 사랑,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지금도 이 노래가 들린다는 것은,사랑이란 유통기한이 없는 영원한 감성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Up Where We Belong Who knows ..
ANGEL OF THE MORNING - Juice Newton 명곡의 향기는 시간이 흘러도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이 노래를 들은지 30년이 넘었는데도(당시 초등학생)지금도 이 곡을 들으면 그 처음에 들었던 벅찬 느낌이 참 좋거든요. 사람의 감정을 두드리는 중간중간의 비장한 드럼소리,쥬스 뉴턴의 애절한 가창력은 말할 것도 없고(특히 후렴구)처음부터 시작되는 클래시컬한 웅장함의 사운드, 그렇기에 이 곡이 특히나 끌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63세의 할머니가 되셨네요.이 "Angel of the morning"의 발표하던때가 1983년입니다.그 이후로 33년이 흘렀습니다^^ 2015년 10월 10일 이렇게 공연을 하시기도 했구요~여전히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지금 다시 이 곡을 들으면서 그 때의 설렘을 느껴봅니다. There's be no str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