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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이야기

핀란드 여행(17) - 다시 아카데미넨 서점, 그리고 귀국 드디어 핀란드에서의 마지막 날과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야하는 날이 왔습니다.(2017년 10월 10일(화)~10월 11일(수)) 마음속에 드는 생각으로는 한 2~3주정도로 여유있게핀란드 전역을 다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직장인의 본연의 모습이 있고,최소한의 여행경비로만 하는 이번 핀란드 여행이었기에아쉽지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그래도 그 순간순간은 끝까지 저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고 의미가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마지막 일정을 여기 블로그에 정리해 볼까 합니다. 핀란드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있는대로 많이 담아서 여유있고도 풍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아침식사를 꼭 하는 편인데, 핀란드에서의 아침식사는 언제나 풍성했습니다. 호스텔에서 이미 체크아웃을 하고 모든 짐을 정..
핀란드 여행(16) - 이딸라&아라비아 디자인센터(2) 이딸라&아라비아 디자인센터에서의 두번째 글입니다. 앞서 이딸라, 무민,피스카스, 핀레이손등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인상품의 디스플레이공간에서마음껏 보고 누리고 비교하고 참 좋았죠. 이번에는 조금 더 돌아다녀 보기로 합니다. 그외에 무엇이 있을까 해서 보았는데,디자인센터 내 도서관이 있었습니다.이런 곳에서 도서관까지 보게 되서 참 반가웠어요. 그외 다양한 모습들, 디자인의 부분들을 여기 기록해 봅니다. 넓은 규모로 된 도서관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여기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사람들이 있었고, 실지로 책을 다양하게 읽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냥 인터뷰하듯이 여기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도서관 공간이라서 그럴 수는 없었고, 그저 부러움의 마음을 가지고 이곳을 둘러보았..
핀란드 여행(15) - 이딸라&아라비아 디자인센터(1) 헬싱키 도심의 북쪽에 있는 이딸라&아라비아 디자인센터에 들렸습니다. 아라비아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센터이고핀란드를 대표하는 이딸라(littala)와 아라비아(Arabia)의과거, 현재, 미래를 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핀레이손(Finlayson), 피스카스(Fiskars)등의핀란드, 북유럽의 다양한 브랜드의 매장, 아웃렛도 있습니다. 눈이 휘둥그레할 정도로 여러가지의 부분들을 보았는데그 추억을 남겨 봅니다. 외관의 모습,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외관의 모습이죠. 그런데 내부는 엄청나게 화려했습니다. 맞은편 입구에서의 모습입니다. 내부를 다 보고 나와서 여기를 보니이렇게 각각의 브랜드가 빛나고 있습니다. 이딸라(littala)디자인매장의 모습입니다.아름답고 예술적인 디스플레이를 더해..
핀란드 여행(14) - 마리메꼬(marimakko)&아르텍(Artek) 템펠리야우키오 교회를 다녀 온 후,핀란드 헬싱키 시내에 있는 마리메꼬와 아르텍에 들렸습니다. 마리메꼬(marimakko),화려한 패턴 디자인에 반해서 패턴북도 구입해서 보고,핀란드의 대표적인 디자인 브랜드란 것에 더욱 관심이 가게 되었죠. "북유럽의 심플함""자연의 아름다움""절제된 화려함" 마리메꼬를 수식하는 말이 참 많은데,여기 핀란드의 마리메꼬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로 작정합니다. 그리고 선물을 구입할 목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마리메꼬 매장의 모습입니다.정말 빛나더군요. 순식간에 핀란드 헬싱키이기도 하지만 강남 청담동에 온 듯한 느낌도 잠시 들었습니다.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1층에는 각종 잡화들까지 취급하고,2층은 좀 더 패션 구조를 눈에 띄게 전시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볼 수 있..
핀란드 여행(13) - 템펠리아우키오교회 방문(10.9) 핀란드 투르크에서의 1박2일의 여행 후,다시 헬싱키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오전 시간동안 있었던 곳은,너무나도 아름다웠던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였습니다.(핀란드어 : temppeliaukion kirkko) 일명 암석교회(Rock Church)라고도 하고,핀란드 헬싱키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 중 한 곳, 이번 포스팅은 템펠리아우키오교회 방문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제가 여기를 방문했을 때,아니 핀란드 여행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보다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더 많았습니다.역시나 이 날도 비가 내리더군요. 그렇기에 더욱 여기 교회 안으로 빨리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돔 모양의 구리선 장식이 있습니다.전체 길이는 30km(약 3만 미터)에 이르는 구리선을 ..
핀란드 여행(12) - 시벨리우스 박물관&다시 헬싱키로.... 핀란드 투르크 여행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번 핀란드 여행에서 전 잊지못할 음악의 향연에 빠져서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추억이었습니다. 헬싱키의 세계무역센터에서의 비발디의 사계,그리고 여기 투르크에서의 시벨리우스 음악의 향연,그리고 헬싱키의 탐펠리키아우키오교회(암석교회)에서의 음악,(이 견학기는 다음 여행기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 가운데서 핀란드의 클래식음악을 대표하는 시벨리우스의 흔적,그 흔적을 헬싱키에 이어 여기 투르크에서도 인상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그 기억들을 풀어봅니다. 시벨리우스 박물관 입구,당시 비가 좀 많이 내리고 있어서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핀란드 관광안내도에서의 박물관 입구의 모습과는 좀 다르죠. 입구로 들어가면,그동안 발매된 시벨리우스에 관한 음반목록들을 이렇게 일목요..
핀란드 여행(11) -느린 걸음, 그리고 Hesburger 핀란드 투르크에서의 이틀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전날 따루씨네 집에서 아주 잠을 잘 잤습니다. 원래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투르크 근처에서 그냥 숙식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예약과정에서 한국에서 예약해서 숙박을 완료하는 것과핀란드 현지에서 예약하는 부분에서 제가 자꾸만 실수하게 되서,그것을 안 따루씨와 남편분이 흔쾌히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역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따루씨의 집 내부는 사진에 담지 않았습니다. 그 전날, 핀란드 순대를 비롯한 풍성한 안주와 핀란드 맥주를 마시며,모처럼 여행과정에서 아주 긴장이 풀어졌습니다.그리고 다양한 이야기를 따루씨의 남편 분과도 나누었죠. 일단 아침에는 핀란드에서 라면을 먹어봅니다~^^한국라면은 아니고, 태국식의 수입라면인데 그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최고의 맛이었습..
핀란드 여행(10) - 따루씨와 함께 돌아다님, 그리고... 본격적으로 따루씨와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앞서 Pinella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조금씩 투르크시내를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주로 투르크를 관통하는 아우라 강을 중심으로,투르크 대성당, 마켓광장등을 돌아보았죠. 일단 확실하게 타루씨가 가이드를 해 줘서유익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그 부분을 약간 담아봅니다.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지는 않았어요.서로 이야기하는데 정신이 없어서사진은 핵심적인 부분만 담게 되었습니다. 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인증샷입니다~^^ 따루씨와 저는 이전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 북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만나서(2016년 4월 9일 토요일)지금도 서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핀란드를 다녀온 이후로 이젠 제 어머니까지도 따루씨를 아시고 안부를 묻곤 하시죠 아우라강을 끼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