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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학교 핀란드" 서평 "핀란드 디자인 산책", "Why? 북유럽 디자인", "소리없는 질서"란 책으로 북유럽에 대한 진지하고도 흥미로운 가치를 소개한 안애경 저자가 지난 2021년 연말에 두 권의 책을 썼습니다. 하나는 "북유럽 학교 핀란드", 또 다른 한 권은 "북유럽 학교 노르웨이"입니다. (추후에 북유럽 학교 덴마크, 북유럽 학교 스웨덴도 발간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북유럽 학교 핀란드" 책의 서평을 써 봅니다. 실제 안애경 저자는 다른 북유럽 나라들 가운데서도 핀란드에 대한 애정이 더 깊은 듯 보입니다. 앞서의 이미 발행된 책 세 권에서 핀란드에 관한 내용이 전부 있었고, 그 감성과 이성적 글과 가치에 영향을 받아서 저에게 매우 큰 영향을 주었을 정도이니까요. (참고로 앞서 안애경 저자의 세 권의 책은 여기 ..
제가 "소셜 벤처"로 창업을 할 수 있을까요? 직장일에 치이고, 집안의 일에 치이는 순간들이 반복되는 요즘의 시간입니다. 그 가운데서 번아웃(burn out)까지는 아니겠지만, 상당히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간인 것은 맞는 듯 합니다. 정신 차리려고 무조건적인 휴식과 멍 때리기, 그리고 책 읽기등 이런저런 방법들을 사용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제 내면에 질문하게 되는 것으로는 "나는 창업을 할 수 있을까?" "삶의 의미를 주는 주제, 그리고 사람들을 발견하고 만날 수 있을까?" "무엇을 시도하지 못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되진 않을까?" 이런 몆몆 질문들이 내면에 맴돌고 있습니다. 이미 수차례 여기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던 "북유럽 살롱"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계획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모임이나 그외 비즈니스 스..
디자인 포럼 핀란드(Design Forum Finland) 디자인 포럼 핀란드는 다양한 핀란드의 디자인 상품을 모아놓은 숍(Shop, 매장)으로, 핀란드, 그리고 특히 헬싱키 중심의 디자인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50여년 전, 1875년 공예와 디자인을 위한 핀란드 협회(The Finnish Society of Crafts and Design)이 설립되었는데, 핀란드 디자인과 핀란드 디자이너를 알리는 것이 주업무로 핀란드 국내에서는 디자이너와 디자인 회사를 연결하고 대외적으로는 핀란드 디자인 능력을 해외에 홍보하고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계속적으로 이어져서 오늘날 디자인 포럼 핀란드로 활동과 역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 진흥원" 이런 협회 이름이 좀 더 익숙한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
실물 경제의 압박 가운데 살아남기 "실물경제" "실물경기"라고도 용어가 쓰이며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용어인데, 이론이 아니라 실제의 동향으로 나타나는 경제라는 의미입니다. (쉽게 쓰는 또다른 말로는 화폐경제, 상품경제라고 쓰이기도 합니다). 즉, 계속 뉴스나 언론에서 보고 듣는 물가, 금리, 환율등 저를 포함한 한 나라의 구성원들이 실제 생활에서 접하고 대하며 고려하고 대비해야 하는 경제요소입니다. 당장 저는 보통 주말에 장을 자주 보는지라, 제가 거주하는 의정부에서 재래시장인 의정부 제일시장, 장을 보는 동네마트, 때로는 쇼핑을 해야 하는 큰 대형마트, 코스트코등 유통전문회사등 실제적으로 물가를 느낄 수 있는 현장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정말이지 물가가 넘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차는 LPG차인데, 조금이라도 유류비를 아끼..
북유럽의 맑은 아침을 보고 싶습니다. 해를 향해 얼굴을 내밀고 가만히 눈을 감았다. 이 아침은 인생의 수많은 아침들 중 잊지못할 아침이 될 것 같았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그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런 느낌으로 존재하고 싶었다. 아주 일상적인 일만으로도 기쁜, 그런 삶이었으면 하고 바랐다. 매일매일 마음껏 하늘을 보고 감탄하고, 바람을 마시며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프롬 스톡홀름"(배주아 저/폭스코너)- 존재만으로 기쁜 아침 중, 북유럽의 아침에 대한 단상과 묘사에서, 늘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책의 문구입니다.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는 것이 우리 인생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단상일까요? 아주 단순하고 명료한 행복에 대한, 그리고 지금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마음의 단상인데, 그리고 ..
덴마크,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사용국가 2022년 6월 2일 세계 주요 통계이슈를 분석해서 제공하는 "BIG THINK"라는 곳에서 재미있는 기사와 자료를 발행했습니다. 세계의 재생에너지(풍력, 태양열) 사용국가 소개와 지도를 통한 비교분석 이미지를 제공하였는데, 여기서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사용국가 Top 2 국가가 유럽의 덴마크와 남미의 우루과이였습니다. (국가의 상징이미지색으로 구분을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네요) 덴마크는 무려 51.9%의 비율 우루과이는 46.7%의 비율입니다 참고로 재생에너지 비율이 가장 낙후된 국가로는 파푸아뉴기니 0.0% 베네수엘라 0.1% 러시아 0.5% 였습니다. P.S 대한민국은 정확한 수치가 기록되어 있지 않았고, 거듭 "BIG THINK"의 글에서도 수치제시 기록이 없었습니다. 덴마크는 역사적으..
저는 사랑을 "포옹의 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1.12~1980.03.26)라는 프랑스 출신의 철학자, 작가, 문예비평가가 있습니다. 그가 쓴 책 중에 "글쓰기의 영도", "모드의 체계", "S/Z"등 철학에 있어서 구조주의, 기호학, 모더니즘,포스트 모더니즘등의 활발한 주제연구가 있는 책들이 있지만 대중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식이 된 책이 또 있는데, "사랑의 단상"이라는 책입니다. 역시 구조주의, 기호학의 대가답게 롤랑 바르트는 이 책에서 사랑에 대한 단어를 하나하나 제시하면서 뼈대있는 사랑의 구조와 의미, 그 상징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부재 absence 근사한 adorable 왜? pourquoi? 질투 jalousie 기다림 attente 마음 coeur 연민 compassion 이해..
The Red Thread Nordic Design 이 책의 겉표지 디자인에서는 영어 제목 그대로의 Red Thread(붉은 실)가 엮여 있습니다. 2017년 5월에 발간되어서 제가 핀란드 여행을 한 이후 그해 연말 정도에 구입을 한 책이었는데 무엇보다 큼직한 사진과 간단한 텍스트가 담긴 설명과 구조가 눈을 즐겁게 하고 소장용으로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지금도 각종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서적이며, 북유럽 디자인에 대해서 특히 고화질의 사진자료를 부담없이 보면서 자연스레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책, 예술, 디자인계 서적들을 전문적으로 편집, 발간하는 Phaidon Press의 책 "The Red Thread Nordic Design" 책입니다. 이 책 "The Red Thread Nordic Design"은 일상용품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