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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이보람, 그리고 저의 우상 "안00" 오늘도 외근업무때문에 밖을 좀 돌아다녔는데, 운전하는 차에서 WSG 워너비의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두 번정도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요즘 대세가 된 곡이고 다른팀 4FIRE의 "보고싶었어", 오아시소의 "Clink Clink"에 비해서도 좀 더 방송편성과 화제성에 있어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기 가야G의 정지소-이보람의 서사(Story)의 부분들이 더해지며 노래가 더욱 공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정지소(그리고 4FIRE의 솔)가 우상이라고 밝힌 예전 씨야 출신의 가수 이보람, 지난날의 그 스토리들이 더해지며 그리고 "그때 그 순간 그대로"의 노래가사 가운데 담긴 구절이 있는데, "기다림의 끝은 기적이 되고, 기적같은 우린 운명처럼 서로를 알아보고 그렇게 눈 앞에 서 있죠." 씨..
스톡홀름 스토트토리에트 광장(감라스탄) 스웨덴 스톡홀름의 중심가에 있는 스토트토리에트 광장(Stortorget), 특히 이곳은 감라스탄(Gaml stan 스웨덴어로 옛 도시라 해석됨)이라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이고, 늘 스웨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와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스톡홀름 증권거래소를 포함한 주요 관공서가 위치해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인 1520년 11월,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2세가 이끄는 군대가 바로 여기서 당시 스웨덴의 귀족들을 학살한 일명 "스톡홀름 피바다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난 역사, 권력이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한때 슬럼화의 위기가 있었고, 거의 방치되다시피한 건축물에 대한 무관심도 있..
제대로 된 파이어족(FIRE)이 되겠습니다. 40여년만의 높은 인플레이션 현상에 각종 자산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1400여 포인트까지 빠졌던 한국의 코스피 주가가 한 때 3300선까지 오르고, 온갖 재테크, 주식투자, 코인투자, NFT등의 핀테크에 이르기까지, 투자(Investment)의 활황기였으며 각종 뭉칫돈이 몰리는 것을 보았고, 적지않은 사람들이 본인의 자산을 여기 많이 투자하고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금융상황의 변동성, 그리고 국제 정서의 알 수 없는 변동성과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영향등, 이로인해 국제적 정치-경제의 영향과 특히 금융상황의 변덕스러운 상황으로 말미암아, 앞으로의 정세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주식, 코인등의 자산에 투자하고 때로는 영끌모드..
북유럽 도슨트의 가치(1) 연결 도슨트(Docent)는 박물관, 전시관등에서 진행되는 행사 가운데 그에 관련된 정보와 스토리(이야기)를 좀 더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나누는 문화 해설가, 전시 해설가라 말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교수(Professor)의 개념으로 대학에서 도슨트를 부르기도 하며, 도슨트를 규정하고 정의할 때 "docere"(가르치다라는 라틴어)의 어원을 밝히며 더욱 그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라는 직업명을 정해 보면서, 북유럽 도슨트의 가치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생각하며 정리하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약 세 가지 정도로 구분을 해 보았습니다. "연결"(Connect) 연결은 최소한 쌍방향(2) 이상의 주체와 대상이 있는 것을 의미..
"자존감"을 견고하게 쌓으려 애쓰는 중입니다. 물가급등, 금리인상, 소모적인 이런저런 뉴스들, 그리고 다양한 갈등의 상황들, 저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대한 파도와 해일이 매일마다 저의 몸과 마음을 때리는 듯한 지금, 특히 주변 가까운 지인분들 가운데서도 당장 찾아온 빈곤의 상황 때문에 말도 못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현상들, 그것들을 보고있는 현실이 많이 아프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잘 보이지 않기에 지금, 답답한 시간들이 지나가고 또 마주치는 가운데 있습니다. 제가 요즘 "디자인 싱킹"이란 분야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배우며, 메모하고 툴(tool)을 짜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형성하고 그 범위를 확장해 보고 싶다는 내면의 욕구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크를 아무리 해도 반응이 없고, 그냥 아무..
어쩌면 계속 디자인 싱킹을 시도했을지도 모릅니다. 얼마전에 읽은 "디자인 싱킹 바이블"(비즈니스 디자인의 원리)라는 책에서 개인에게 적용하는 디자인 싱킹이라는 Chapter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만의 디자인 싱킹 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 더욱 타당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 동료들과의 비생산적인 논쟁으로 고립되거나,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거나, 또는 무기력해 하지 않고, 디자인 싱킹과 거리가 먼 사람들과도 효율적으로 협업을 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자신의 디자인 싱킹 기술을 개발하고 동시에 분석적 사고와 직관적 사고를 하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운다면, 언젠가는 디자인 싱킹을 하는 성공적인 CEO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P.360~361. 자신을 디자인 싱킹 능력자로 발전시키기 중, 거듭 언급을 하지만, 제가 생각..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 서적 소개 북유럽(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북유럽 인테리어에 관한 자료와 서적은 찾아볼 수 있는데, 좀 더 쉽고 가독성있는 정보자료, 책이 없을까 생각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책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 책은 보다 쉽게 책의 편집 디자인이 짜여있고, 북유럽 모던 인테리어에 대해 처음 접하거나, 좀 더 알고 싶거나, 아예 북유럽 스타일로 따뜻한 집을 꾸미고 싶은 사람들 모두를 위한 대중적인 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얼마전 집 전면 리모델링을 할 때도 사전 설계에서부터 영감을 떠올리고 도움을 받은 책 중 하나입니다) 지금 이시대, 21세기 초 현지에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힌 북유럽 디자인, 인테리어의 부분을 다양한 사진과, 짧지만 쉬운 문체와 핵심적 설명으로 독자들의 이해와 가독성을 높이는 책이기..
"친절한 북유럽" 서평 북유럽 사람들에게 디자인은 방식의 일환이 아닌, 그저 '일상'의 연장선상으로 인식되어왔다. 여기에 오랫동안 누적된 그들의 철학, 역사,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방식의 차용이 아닌, 개념의 이해, 인식과 태도의 관찰을 통해 북유럽 디자인의 본질을 담아보고 싶었다. 이것이 우리가 [친절한 북유럽]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큰 줄기였다. -"친절한 북유럽" 서문 중,(서문 제목은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선, 태도로 진화하다) 440여 Page에 이르는 다소 두꺼운 분량의 책인데, 그 안의 내용은 사진자료, 정보, 그리고 생각하게 하는 에세이 형식이 풍성하게 담긴 책입니다. 서문(이 책에서는 "들어가며"로 표기)에도 있지만, 이 책은 북유럽 디자인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북유럽 디자인이 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