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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북유럽 문화학교(가칭,NCS) 시작배경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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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일상의 직장에서의 일과 

저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계속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북유럽 문화학교(가칭 NCS)를 시작하게 된 

두 가지의 시작배경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학교형태의 부분을 오래전부터 생각했었는데,

최근들어 강력하게 동기부여를 하게했던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미 비슷한 형태로 운영하는 "학교"의 부분이 많지만

(인생학교,퇴사학교 등)

북유럽 그 자체의 컨텐츠를 기본으로 한 "학교"는 없었을 것이기에

제가 좀 더 자신있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두 가지의 배경을 밝히고자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3.9) 북유럽 문화학교 소개&설립준비모임 내용 정리중>


북유럽에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가 한국사회에 소개되고 많은 부분이 알려졌습니다.

여행도 하고, 북유럽에 있는 학교로 유학을 가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으며,

북유럽의 다양한 브랜드가 한국 사회에 소개가 되고 시장을 형성하는 부분도 있고,

여러가지 부분으로 북유럽 관련 브랜드와 가치가 한국 사회에서 소개되고 또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다양한 부분의 Customer(소비자)와, 이미 컨텐츠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 북유럽식의 삶, 사회문화, 디자인, 트랜드(경향)와 같은 부분은

현재 한국사회의 변화되지 않은 삶의 무게와 일상적인 삶의 관점에 갇혀서 보다 지속적이고 근본적으로 뿌리는 내리기,

그것이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북유럽식의 삶의 문화와 가치의 부분이 단순한 정보와 트랜드의 나열에 그치고 있고,

그것을 향유하는 이들도 아직 많지 않으며,

실제적 도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부분으로 개인과 조직, 시민사회에 소개되고 적용되기보다는 

아직은 친목의 형태로 북유럽에 관련된 부분이 소개되고 모임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책과 SNS의 부분으로 얻는 북유럽에 관한 정보외에 좀 더 친근하고도 분명하게 북유럽의 브랜드와 가치를 소개하고

제시하며 나누는 커뮤니케이션의 부분, 그것이 늘 아쉬웠습니다.


<NCI BookYouLove Community 1회 모임 사진>


두번째로는 얼마전에 방송이 되었던 "국경없는 포차" 프로그램의 "덴마크 코펜하겐 편"이후였습니다.


방송편성상 "포장마차"(포차) 운영의 부분과 예능의 부분이 드러나야 하는 성격이 있지만,

이전 블로그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연스러움이 아니라 섭외에 의한 프로그램 기획이 굉장히 아쉽고 실망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편을 방송하면서 야심차게 덴마크의 휘게(Hygge)에 관해서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인위적인 섭외의 부분으로 덴마크와 한국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면,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방송권력의 잠시지만 밀도가 높은 왜곡된 노출로 인해,

지속적이고 끈기를 가지고, 같거나 비슷한 분야의 북유럽의 컨텐츠를 소개하고 나누었던 저의 경우는

완전 힘이 빠졌습니다. 방송국에 항의를 하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당신들이 지금 저지른 그 엄청난 과오를 아시냐"고.................


<국경없는 포차 메인 안내 화면>


이 두가지의 부분이 제 마음 가운데 깊이 인식되었고, 좀 더 분명하게 행동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북유럽 문화학교(NCS)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느낌과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무엇이 있을까 해서,

기본적으로 제가 커리큘럼을 만들었지만(여섯가지의, 이전 블로그 글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누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서 프로젝트를 개최하게 되었고,

비록 적은 인원이 온다해도 함께한 분들과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보다 경청할 것입니다.


저 개인으로서는 할 수 있는게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좀 더 치밀하고 구체적인 프로세스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함께하는 북유럽 문화학교(NCS)의 준비과정 가운데서 저는 철저하게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스웨덴의 워킹맘의 모습>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오페라하우스>


사회혁신가의 역할은 희망에 불을 지피는 것이며, 그 희망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 행동을 바깥 세상으로 전파해서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그들은 모든 결정을 자신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저 영감을 불어넣는 것, 그것이 그들이 할 일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에서 바로 이러한 요소가

그들의 생각을 더 강화시키고 보강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더 많은 체인지메이커를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체인지메이커 혁명 중에서, (베벌리 슈왈츠 지음(아쇼카 글로벌 마케팅 부회장)/전해자 옮김), 에이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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