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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우리가 함께 듣던 밤 -허윤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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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사연을 지금까지 약 5번은 보낸 것 같은데,

한 번도 채택되서 읽혀진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 방송을 자주 들었던 이유는

노래도 좋지만,

PDJ(PD+DJ)인 허윤희 진행자의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하고도 따뜻한 진행과 멘트가 정말 좋아서였습니다.


2007년 1월1일부터

결혼과 출산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울 때를 빼곤

매일밤 10시~12시에 그 향긋한 목소리가 함께 합니다.

(CBS음악FM93.9Mhz,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전 MBC FM4U의 "별이 빛나는 밤에"보다 이 라디오 프로를 더욱 좋아합니다

게스트가 없이 청취자의 사연,DJ의 낭독, 그리고 음악만이 함께하니까요.


드디어 허윤희DJ가 에세이를 출간했네요.

"우리가 함께 듣던 밤"(부제 너의 이야기에 기대어 잠들다)

끝까지 책을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왜 일까요~


조만간에 라디오에 사연을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함께 듣던 밤 책 표지>


<"우리가 함께 듣던 밤" 북 트레일러, 온라인 교보문고 인용>


이런저런 힐링(Healing),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만큼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많은 이들의 삶의 무게가 무겁고 고단한 삶의 연속이라는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그런 책들에 그리 파묻히고 싶지는 않습니다.

구조적이고 변화되어야 하는 리더십과 사회현상들을 그대로 놓아두고 

힐링과 위로만 통용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까다로운 관점 가운데서 예외가 있습니다.


12년간 꾸준히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취자와 호흡하고, 위로하고, 음악이 함께 했다는 것에서,

그리고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 가운데서 가장 탁월한 라디오 프로라면, 살짝 마음의 곁을 내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꿈과 음악 사이에"

밤 10시에서 12시, 하루의 고단함을 정리하면서 내일을 향한 몸과 마음의 쉼을 이루어가는 시간,

현실에 부대끼어 잊혀지고 상상하지 못했던 내일에 대한 꿈을 다시 상상하는 밤의 시간에,

음악과, 또 똑같은 청춘의 고단함, 방황, 어설픔, 사랑과 따뜻함을 겪었던, 또 겪고 있는 허윤희 DJ의 라디오진행에

오늘도 울고웃고, 작은 마음의 위로와 행복을 느낍니다.


우리, 함께 들어볼까요?(생방송 20여분 전에)

그리고 이 책과 함께한다면 더욱 마음이 위로받고 공감받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함께 듣던 밤 유튜브 소개 영상 - 허윤희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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