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덴마크 휘게(Hygge)

휘게(Hygge), 지금 이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

반응형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유명한 곡이죠.(This is the moment)


그런데 덴마크의 휘게(Hygge)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지금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입니다.


다시금 


덴마크에서 유래된 휘게에 대해서 쉽게 정의하자면,

휘게는 스스로와 다른 이들을 기분좋게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그 가운데서 휴식을 하면서 소박한 즐거움을 나누는 것,

특출난 정의가 아니라 일상의 단순한 기쁨을 스스로, 그리고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휘게(Hygge)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더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잠시 해보지요,


휘게는 현재를 만끽하는 것이며, 현재로부터 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현재를 만끽한다는 것은 현재에 대한 감사함의 마음이 있으며, 그것이 더욱 깊은 내면에 자리잡혀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말들이 때로는 이질적으로 들리고 읽혀질까요,

현재를 만끽하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고 연구하라는 수많은 내면의 에고(Ego),

그리고 외부의 다양한 영향(미디어, 책, SNS등)으로 인해 현재를 만끽하는 권리를 빼앗겼기 때문 아닐까요?




그 현재에 대하여 만끽하지 못한다면, 

미래의 행복을 계획하고 과거의 행복을 추억하는 확장성 있는 행복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은 감사의 부분을 억지적으로 느끼라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만끽하고 감사함을 느끼는 인격적이고 단순한 일상의 과정이 미래와 과거의 부분까지 확장됨으로서

인생 전체의 "삶의 가치"가 된다는 사람의 존엄한 존재성과 자존감.......그것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글의 의미가 어렵다하시면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본다면 좋겠네요.


즉 휘게(Hygge)는 하나의 트렌드(Trend)가 아니라 영원함(Timeless)이고, 삶(Life) 그 자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이루는 것이 아주 큰 성공이나 경제적 능력이 아니라 매일매일 쌓여져 가는 "일상의 감사와 행복"

그것이 더해져서 아주 견고한 축이 되는 것이겠죠.


이전 블로그 글에도 썼지만 제가 꿈꾸는 목표(노마드의 삶)와 현실의 고된 부분(직장)이 동시에 공존하는 현실 가운데서

저에게는 "지금 이순간을 감사히 여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렇게 해야 하며, 그 일상의 삶을 경주해야 합니다.


현실의 부분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탄식하고 분노하게 하는 여러가지 상황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보여지는 부분으로 인해 저 스스로의 휘게의 부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휘게의 부분을 뺏기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제 다가오는 월요일을 가뿐하게 맞이하고 휘겔리한 삶을 살아야겠죠?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

'덴마크 휘게(Hyg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자연  (12) 2017.12.18
12월을 시작하며......  (4) 2017.12.01
휘게 10계명  (16) 2017.04.09
별을 바라보기, 그리고......  (14) 2017.03.22
휘게(Hygge)가 뭐에요?  (6) 2017.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