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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일상의 북유럽"을 그리는 꿈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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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 다니는 직장문화에서는 

북유럽식의 문화를 조금씩 옷입히고 있는 과정입니다.

(직장갑질X, 노동법 준수, 안정적 급여와 자기계발 지원등)

 

그리고 집에서의 모습을 표현해 봅니다.

각종 정리정돈, 집안내 수리, 공사 담당

밥짓기를 제외한 설겆이, 커피 담당등,

그외에 젠더 평등에 관한 주시,

 

일회용품 쓰지 않기, 쓰레기 줄이기, 각종 낭비 줄이기등...

한참~ 부족하지만 그래도 북유럽식 감성과 사회적 성향으로

일상을 살아가려고 의식하면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저 자신을 늘 목격하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상의 북유럽 그리기>

 

2017년 10월 핀란드 여행이후 제가 다짐했던 것은,

한국에서 살고있는 일상의 순간 가운데서 북유럽,핀란드식 감성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물론 100%를 지킬 수 없는 다짐이고 한계가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의식하면서 노력을 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후로 2년여가 흘렀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상당한 노력을 했고, 그 현지에서 느꼈던 벅찬 감성과 현실적 부분에 대해서

여기 한국사회에 소개를 하고 나누고 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해보는 연습과 노력을 했습니다만,

많은 부분이 먹혀들지 않고, 현실의 상황에 경도(마음에 사로잡혀 열중함)된 사회적 분위기와 무관심,

그리고 직장생활과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기본적인 삶의 관점과 의무가 있기에,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상의 노동은 참 소중합니다>

현재의 거대한 물결과 벽이 의식되고 부딪히는 시간과 과정 가운데서 

저는 여전히 "일상의 북유럽"을 꿈꾸고, 그것을 실행하며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서 매사에 조심스럽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다 지쳐보입니다. 힘겨워 보입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그 마음의 열정과 생각들이 전보다 많이 식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낍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이전부터 설정해 놓은 북유럽 문화살롱(Nordic Culture Salon)을 본격화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왜 이 일을 하려는지, 굳이 이것을 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북유럽 출신 뮤지션을 매니지먼트하는 사람도 주위에 있고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사진과 디자인 능력으로 이미 책도 출간하고(1인 출판), 강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미 안정적으로 형성된 관련 인맥과 커뮤니티로 이런저런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냥 현재의 저의 모습이 참 외롭고 초라해 보일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근데 이런 것이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겠죠. 다른 이들도 저마다의 가치와 주제 가운데서 동일한 감정을 느끼겠죠.

그러하기에 오늘도 저는, 저 스스로에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

"나에겐 이미 좋은 사람들이 있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좋은 사람들도 있다"

이 두 가지의 말을 하며 내면에 다짐합니다. 이 사람들과, 이 좋은 가치를 나누리라. 천천히, 그리고 완벽하게,

점점 시간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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