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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관련서적 북토크

"스웨덴에서 한국의 미래를 꿈꾸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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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북유럽은 복지 천국이다"

"스웨덴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복지 선진국이다"

 

보통 복지=스웨덴 이렇게 연결짓고 규정해서

자세한 것은 알려고 하지 않고 정의내리는 부분.

그런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여기 이 책 "스웨덴에서 한국의 미래를 꿈꾸다"

앞서의 막연한 스웨덴 사회에서의 복지와 일상적 노동,

지속가능정책등의 부분을 스웨덴의 2016~2018년에서의 현실,

그 시간 가운데서의 부분을 담았으며

약 170Page정도의 그렇게 길지 않은 부분으로 편집을 했습니다.

 

그 약간의 책에 대한 소개와 서평을 담아봅니다.

 

<스웨덴에서 한국의 미래를 꿈꾸다> 홍희정,홍성현 공저, 이담Books

 

사실 스웨덴을 포함해서 우리가 보통 북유럽의 사회와 복지이슈에 대해서 언급할 때의 그 기준시점,

그 기준시점은 대체로 2차대전이후 21세기가 되기 전의 20세기후반과 말의 부분에 머무를 때가 많습니다.

 

보통 정치를 '살아있는 생물'이라는 비유로 표현을 하는데, 사회복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떠한 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는 늘 유동적으로 흐르고 대체적으로 진보합니다.

복지도 마찬가지로 계속적으로 진보를 하는데, 그래프로 늘 상향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매우 출렁거리게 되죠

 

 

이 책은 그 출렁거리지만 계속적으로 진보하고 발전한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소개하고

책의 제목에서 유추가 되는 것처럼 현재의 한국에 빗대서 다시 묻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라떼파파>

 

"스웨덴에서 한국의 미래를 꿈꾸다" 이 책에서는 다섯가지 주제로 뼈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1. 워라벨로 일과 생활의 균형, 근로시간(6시간) 단축등을 소개

2. 2018년 정부예산안을 통해 살펴본 사회복지개혁과 난민정책 소개

3. 근로자(노동자)의 권리로 기본소득, 일자리 정책, 자영업자 지원정책에 대한 정책과 관점 소개

4. 개인행복의 관점으로 스웨덴에서의 인격권, 독거노인-1인가구 지원, 커뮤니티 케어등 소개

5. 지속가능의 관점으로 스웨덴 민간자원 연계방안으로 연구되는 세컨핸드숍, 청소년 정신건강,

   한파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애완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의 자격등에 관한 이야기등,

 

이런 정도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한국사회와 비교해서의 관점도 제시하고 묻고 있습니다.

 

*참고로 새컨핸드숍은 주로 비영리단체가 운영하고 시민들로부터 중고물품을 기부받아서

벼룩시장같이 사고팔거나 자원 재활용, 더 나아가서는 판매수익금으로 스웨덴 사회와 제3세계를 지원하는 일까지,

민간자원 연계체계의 중요한 고리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사실 전혀 다른 복지의 체계나 정책이 아니라 한국과도 그리 큰 차이가 없는 대중적인 복지이슈인데,

비교되는 강점은 그것을 철저히 실행한다는 것이고,

복지제공과 수혜의 부분에서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

그 커뮤니케이션 정책의 스토리가 책에서 특히 세세하게 설명되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뉘앙스로도 읽히겠지만 한국은 특히 복지에 대해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늘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스웨덴은 전세계에서도 성평등구조가 제일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은 피카(Fika)를 즐기는 모습>

 

저는 이전에도 언급을 자주 했었지만,

이런 책을 읽으면서 막연한 부러움과 한국에서의 현실에 자조섞인 반응을 하는것이 아니라 질문을 해 보자는 것,

그리고 고민해 보자는 것을 여러차례 강조를 했습니다.

질문과 고민이 없다면 이런 책을 괜히 읽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복지의 문제와 그 정책은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늘 실생활에서 접하고 있습니다.

이게 맞는 것인가,

더 나은 것은 없는 것인가,

계속적으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표현을 해야, 지금의 사회가 더 성숙할 수 있고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 질문과 고민과 표현을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그 "담론"을 담아본다면 어떨까요?

커다란 이슈들이 현재 한국 사회를 휘두르는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 모두는

저마다 속한 일상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그러합니다.

 

이 책(스웨덴에서 한국의 미래를 꿈꾸다)이 그 작은 동기를 준다면 좋겠습니다.

당장 내일 시작되는 월요일의 시간 가운데서 우리는 많은 부분을 겪어야 할 것이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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