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선화에게-정호승"을 읽으며..... ■ 수선화에게 정호승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울려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는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어느누가 말했다는데,남자는 결혼전에는 외롭고 결혼 이후는 고독하다고 하네요~ 주중에 일할 때, 혼자 업무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별다른 약속없이 저녁시간을 보내고SNS공간의 여러 모임이나 경쟁하듯이 올려지는 모임이나 회식자리의 사진들,(어쩜 그리 가식적인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