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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변형(METAMORPHOSIS) 만일 책장이 나뭇가지 형태처럼 되어 있다면? 그런 아주 자연적인 책장의 모습까지는 안되겠지만, 보여지는 책장의 모습이 시선을 끌게 되는 책장이 있습니다. 남아메리카 칠레출신의 디자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바스티안 에라수리스(Sebastian Errazuriz)가 직접 조각한 작품으로 지금 단 하나뿐인 작품입니다. 마치 담쟁이 덩굴이 벽을 타고 뻗어나가는 듯한 형태로서 세바스티안 에라수리스 디자이너의 어린시절에 칠레 산티아고의 집에서 보았던 담쟁이 덩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변형 Metamorphosis 재료 발트해 자작나무 크기 320X37X140cm 어렸을 때 세바스티안은 그의 동생과 함께 담쟁이덩굴 가지 위에 장난감을 얹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처럼 여기 책장에서는 그 담쟁이 덩굴 같은 곳에..
책 더미(BOOKSPILE) 책이 증가하게 되면 책장을 구입하게 됩니다.그런데 그 책장도 공간을 차지하기에 또 다시 책이 증가하게 되면책장도 포화상태가 되어서 점점 공간이 부족해지게 되죠. 점점 공간지각능력의 하드웨어적 한계가 보이게 되고책장을 다시 새롭게 조립하고 또다른 책장을 구입하고 할때책의 배열과 공간 배치등, 여러가지의 부분을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 리투아니아 출신 디자이너 안드리우스 포시우스(Andrius Pocius)는이런 책장의 부분에 자신의 디자인력을 발휘해서책 더미(BOOKSPILE)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차근차근 살펴보고자 합니다. 책 더미(BOOKSPILE)재료 합판 보기엔 평범한 책장 같은데, 자세히 보니 책장의 기둥, 바닥이 또다른 책과 같은 모양새의 무엇에 의해 지지가 되고 틀이 만들어져 ..
쉬는 시간(PLAYTIME) 선, 공간이 인위적으로 연결만 되고그 가운데 아무런 영혼이 없다면,그것이야말로 정말 삭막하고 오래 있을 수 없는 "곳"이 되겠지요, 여기서 소개하는 "쉬는시간"(PLAYTIME)이라는 이름의 책장은프랑스에서 1967년에 개봉한 영화인 동명의 영화 "PLAYTIME"에서영감을 받았습니다.(영화감독 자크 타티 Jacques Tati) 영혼이 없는 책장의 공간에 책이 꽃혀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상상을 해 봅니다. 그 책장은 지금의 자기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재료 미국 캐롤라이나산 소나무,열처리한 알루미늄크기 140X20X70cm(55.1X7.9X27.6inch) 이음새의 정교함과 정확한 사각의 구조가 심플함과 더불어 날카로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저기 우두커니 우산을 가지고 서 있는 주인공 윌로씨는..
책(LIBRI) 책장에 대한 이미지는 저마다 다르겠지만가벼운 이미지를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튼튼하게 상하, 좌우를 지탱해야 하고뭔가 클래시컬하게 보이기도 해야하며,책을 쉽게 꺼냈다가 다시 꽂아넣을 수 있는 형태까지.... 다양한 일상 디자인적인 관점이 요구됩니다. 여기 사다리 모양같은 책장 LIBRI는 튼튼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공간활용의 관점으로 디자인적인 부분에도 눈에 띄는 책장인데요, 그 몆몆 제품들을 살펴봅니다. 책장이 어느 하나의 구석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거실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색상도 검정색과 흰색의 부분이 주변의 디자인과 조화롭게 연결되어서 그렇게 거추장스러워 보이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거실과 서재의 부분을 융합시킵니다. 선반을 벽에 기대어 세우면 보이는 것처럼 튼튼한 책장으로 변신합니다.그렇다고..
미끄럼(SLIP SHELF) 책꽂이에 있어서거의 많은 부분의 책꽂이의 디자인은 분명한 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소 딱딱해 보이는 부분들이 있죠.기본적으로도 지금 당장 책꽂이, 서재를 상상해보라고 한다면네모난 서재, 그리고 바닥부분까지 각이 진 모양이대체적으로 연상이 됩니다. 여기 보여지는 책장은 그러한 상상되는 책장의 이미지를 유쾌하게 날려버리고 편안하게 보여지는 "미끄럼" 책장입니다. 이렇게 보여지게 되네요. 미끄럼 SLIP SHELF 재료 스프레이 도색 MDF크기 50X50X200cm/ 63X63X78.7inch 지타 슈웬트너(Gitta Gschwendtner)라고 현재 영국 런던에 디자인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이 디자인한 "미끄럼"이란 책장은 위에 진열된 책들이 그 무게와 버거운 공간에 의해 미끄러져서 있..
멋있는 서재는 어떻게 꾸며볼 수 있을지... 지난 토요일과 오늘에 걸쳐서저는 두 가지를 질렀습니다.하나는 지난 4년여동안 사용했던 노트북컴퓨터를 교체하고,또 하나는 간이 책장을 하나 구비한 것입니다. 저의 지식의 보고이자 표현의 중요한 도구였던 책과 컴퓨터,그 디스플레이와 구체적인 필요의 부분을 바꾸고 좀 가난해졌다고 할까요? 쓸데없는 지름신이 왕림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정말 그동안 머리를 싸매게 했던 답답함이 있었는데 그것을 드디어~^^얼마나 시원하고 나름(?)대로 깔끔해졌는지 모릅니다 먼저, 지난 4년여동안 사용했던 노트북컴퓨터,나타나는 증상은 일단 부팅이 너무 느립니다. 인내의 한계를 느낄 정도로 말입니다.정상적으로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메모리 검사를 하고, 바이러스 체크를 하는데도 너무 느립니다. 이상한 것 다운 받은 적도 없고 깨끗하게 ..
도서관(Library) 덴마크 출신 토마스 벤젠(Thomas Bentzen)이라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www.thomasbentzen.com) 벤젠이 디자인한 이 책장, 서재실제 이 디자인된 책장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정도로정말 아기자기한 책장입니다. 도서관이란,자유와 평등이 공존하고배움과 성찰이 가능한 공간이겠죠, 여기 선보이는 책장의 이름이 도서관(Library)입니다. 원래는 사무실과 리셉션 공간을 꾸미기 위해 디자인을 했는데,집 안에 놓아도 잘 어울립니다.아이방에도 잘 어울리죠, 도서관Library재료 물푸레나무, 파우더 코티드 스틸크기 다양함 중간에 책을 꽂아 놓는 것도 가능하고지붕에 책과 잡지등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데 어울리게, 책을 자유자재로 보관하고 서재를 꾸밀 수 있..
집(Home) 우리의 일상, 하루의 시작은 집에서 시작되고 집에서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것이 대체적인 현실일 것입니다. 집(Home)이라는 것은우리 모두에게 있어 요람(Cradle)과 같고,안정과 회복, 따뜻함과 행복을 나누고 소통하게 하는 공간입니다. 여기에 책이라는 것을 대입해 본다면 어떨까요?그리고 아예 집처럼 생긴 책장, 서재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요? 미국의 Harry Allen이라는 디자이너는 우리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의 규격화된 부품을 조립해서 다락, 계단, 잔디밭, 주차장, 정원이 딸린 책을 위한 이상적인 서재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집(Home) 재료 옻칠한 MDF크기 170X29X180cm Harry Allen 디자이너의 블로그 : http://www.harryallendesign.com 지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