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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처무자기(獨處無自欺), 그리고 다산 정약용 독처무자기(獨處無自欺). 이 말의 뜻은 "혼자 있을 때 더욱 자신을 속이지 말라"는 말로 조선전기 명종임금때의 문신이었던 임권 선생께서 "해동소학"에 남기신 말씀입니다. * 참고 해동소학은 "우리나라 소학"이라는 뜻으로 원래 이름은 《해동속소학(海東續小學)》, 중국 송나라때 주자(주희)의 소학집주 편찬의 원칙을 반영해 조선시대 명인들의 문집-고사를 경구, 언행을 간추려서 편찬한 책, 그것의 진면목을 보인 분이 조선후기의 대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18년 이상의 유배생활 가운데서의 극도의 폐쇄되고 통제된 어려운 순간들 가운데서도 끝까지 자신을 지켜낸 분입니다. 이 기간 가운데서 오늘날에도 전해지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의 다산 3대서적을 포함한 약 500여권..
솔로몬의 판결, 그리고 지금은...... 구약성경 열왕기상 3장에 보면 유명한 "솔로몬의 판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솔로몬앞에 두 엄마가 나타나는데 그 이야기는, 한 집에 살던 두 사람이 각각 사흘단위로 아이를 낳습니다.그중 나중에 아이를 낳은 엄마가 그만 잠결에 아이위로 구르는 바람에자기 아이가 죽게되는데 바꿔치기로 다른 엄마의 아이를 자기품에 뉘이고죽은 자기의 아이를 다른 엄마의 품에 뉘입니다. 아침에 젖을 물리려고 하는데 죽은 아이를 확인한 엄마는 그 죽은 아이가 자기 아이가 아닌 것을 알게 되고 이로인한 공방을 벌이게 됩니다. 솔로몬 앞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이게 되서 솔로몬이 고민을 하게 되는데잠시 후, 솔로몬이 이렇게 말합니다. "칼을 가져오너라" 사람들에 왕에게 칼을 가져옵니다.솔로몬이 말합니다"살아있는 아이를 둘로 갈라서 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