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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론적 가치

글을 쓴다는 것..... 줄리아 카메론(Julia Cameron)이 쓴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이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글을 써야 할까?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자기화시킬 수 있고,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생생한 여정이 될 수도 있다 또 강력한 힘을 가진 기도이자 명상이다. 더불어 영혼을 풍성하게 하고 삶의 열정과 선명함을 갖게도 한다.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자신이 작가이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타고난 권리다. 보물상자를 여는 열쇠처럼 높은 차원의 영적인 존재들은 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을 건다. 영감, 뮤즈, 천사, 신, 예감, 직감, 영적인 길잡이, 또는 그저 달콤한 이야기라고 불러도 좋다. 어떻든 그것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어떤 존재와 연결시..
여전한 현실 가운데서......... 4~5일 정도 완전하게 SNS를 끊었습니다. 저의 내면을 깊이 보기를 원했고, 근무하는 직장에 신입직원이 새로이 출근을 했기에 좀 더 집중해서 교욱하고 도와주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 지난 금요일까지 집중적으로 업무흐름을 알려주고 다음주부터는 저의 보직도 조금 변경됩니다 (잡부겸 중간관리자) 계속적으로 들려지는 안타까운 현실에 여전히 마음이 슬펐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는 사람들의 뻔뻔한 말과 행동을 보면서 "악마"의 실체와 까부셔야 하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The season of Darkness. The sun does not come up. Turns out, I can..
<걷기예찬>그 후 10년, 느리게 걷는 즐거움 서평 "여전히 걷기를 멈추지 않은 나는 그때와는 다른 글쓰기의 길을 걸으며 또 다른 경험과 만남 그리고 새롭게 읽은 책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그 여행자는 그때와는 사뭇 달라진 사람이어서 같은 길 위에서라 해도 그때와는 다른 것을 본다. 비록 의 정신은 그대로라 할지라도 분명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 자체도 다를 터이다. 나는 그때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인 동시에 전혀 달라진 사람으로서 예전에 걸었던 오솔길을 다시 걸으며 그토록 사랑했던 작품들을 다시 읽고 싶어졌다." - 프롤로그 중에서 똑같은 인물이 10년을 사이로 걷기에 관한 각각의 책을 썼습니다. 물론 이전의 책의 내용과 이후의 또다른 책의 내용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지만, 전혀 달라질 수 없는 것은 "걷기를 예찬하는 것"이고, 걷기의 단순한 반복의..
북유럽에서 "나"라는 의미의 조기교육 "나"는 무엇인가,"나"는 누구인가, 철학에서 근원적인 물음일 수 밖에 없습니다.오랜시절부터 "나"라는 존재론적 가치를 찾는 것은 언제나 깊은 생각을 해야했고, 앞으로도 이어질 질문이자 가치입니다. 그렇다면 북유럽에서는 "나"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찾아갈까요, 그것은 어린시절부터 가정과 교육에 묻어나고사회를 통해, 자연을 통해 끊임없이 "사유"하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독립적인 존재의 가치가 있습니다.나라는 존재는 집단(가정, 학교, 그외)에 그저 엮이고 속하여 그에 묻혀버리는 작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진으로 예를 들자면 내가 직접 과일을 깎는 칼질을 해보면서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는 것입니다.그 안에서 독립적인 나 자신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찾아가는 것입니다.그리하여 그 안에서 나 자..
최저임금문제가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관계인지 밝힐 수 없지만 제 주위 지인께서 현재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정부의 한 대형마트에서 일하고 있고 원래 하루 9시간 근무로 근로계약이 체결되어 있고,2년마다 근로계약을 갱신하고 있습니다.(2년마다 한번씩 퇴직금를 받고있죠) 그런데 전국에서도 그렇겠지만 의정부에서도 전체적으로 마트의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저도 의정부에서 다양한 마트를 다녀보았는데,북적거리는 부분은 거의 없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는 집 근처로대형마트가 아닌 소형마트가 반경 1km내에 8군데가 있습니다.최근에는 제가 사는 아파트 도로 바로 건너편, 집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또 소형마트가 시작했습니다. 암튼, 일명 "제살깎아먹기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제가 사는 동네의 상황에서(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민락동 근처)지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