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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노동자

2018년 첫 월급을 수령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12월, 2018년 연봉협상에 성공해서오늘 1월 마지막 날, 그 인상분이 더해진 2018년 첫 월급을 수령받았습니다. 물론 2018년 최저임금을 훨씬 상회합니다그리고 당연히 식대, 유류비, 다른 상여금등이 포함 안되는 본봉입니다(물론 세전과 세후는 역시나 차이가 좀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공무원연봉만큼은 아니겠지만스웨덴의 라곰(Lagom)처럼 "최적의 삶"을 영위할만큼남부러울것이 없는 임금근로자로서 2018년 첫 월급명세서를 받아든 기분은 "감사하다"는 것, 그저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 35시간~40시간으로 보통 일하고 있고특히 제가 핀란드를 다녀온 다음에 핀란드의 노동시장과 일상의 삶에 대해서 나눌 기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일부 항공비를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
최저임금문제가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관계인지 밝힐 수 없지만 제 주위 지인께서 현재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정부의 한 대형마트에서 일하고 있고 원래 하루 9시간 근무로 근로계약이 체결되어 있고,2년마다 근로계약을 갱신하고 있습니다.(2년마다 한번씩 퇴직금를 받고있죠) 그런데 전국에서도 그렇겠지만 의정부에서도 전체적으로 마트의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저도 의정부에서 다양한 마트를 다녀보았는데,북적거리는 부분은 거의 없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는 집 근처로대형마트가 아닌 소형마트가 반경 1km내에 8군데가 있습니다.최근에는 제가 사는 아파트 도로 바로 건너편, 집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또 소형마트가 시작했습니다. 암튼, 일명 "제살깎아먹기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제가 사는 동네의 상황에서(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민락동 근처)지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