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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연습이 예술이다-스티븐 나흐마노비치 스티븐 나흐마노비치(Stephen Nachmanovitch)는 바이올린 연주자겸 작곡가이고 작가와 교사, 컴퓨터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바이올린 즉흥 연주를 하기도 하고, 음악-그래픽을 연결시키는 비주얼 뮤직 분야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책을 쓰고 있으며, 지금도 예술가의 영감과 본질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 정보, 테크놀로지가 화려하게 빛나는 시대이기도 하고 좀 더 스마트한 기술과 인간의 편의와 감성을 연결시키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화려하게 빛나는 첨단기술과 그 보여지는 세련됨으로 인해서 인간이 고유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연습과 수작업등의 근본적인 예술적 창작활동이 오늘날 많은 부분이 묻혀있고, 그렇게 큰 존경을 ..
앙부슈어(embouchure), 그리고 예술가의 연습 흔히 금관악기(트럼펫,트럼본, 튜바 혹은 다른 금관악기)가 현악기(바이올린,첼로, 비올라등)보다 더 빨리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금관악기를 배울 때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바로 이 앙부슈어(embouchure)라는 것인데요,좀 더 정확하게 표현을 하자면 "입술로 만들어야 하는 특정한 근육의 긴장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한 때 트럼펫을 배울 때 사용했던 마우스피스가 있습니다. 금관악기 연주를 하는 분들은 특히 트럼펫 연주를 하는 분들은 꼭 사용해 보셨을 마우스 피스입니다.이것을 사용하면서 보다 소리를 쉽게 낼 수 있는데 그 입술떨림과 소리내기의 절묘한 조합이 있습니다.저도 이 마우스피스를 사용하면서 소리를 보다 자연스럽게 낼 수 있엇습니다. 물론 지금은 트럼펫을 다시 시작할 생각이 전혀 없..
예술가와 창의성(7) "완벽해질 때까지 연습하기"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며칠 남겨놓은 상황에서 전 오늘 토요일 몸살 때문에 거의 앓아 누웠습니다.어제 일이 끝나자 마자 집에 온 다음 충북 음성까지 장례식장을 다녀와야 했거든요(새벽3시에 다시 집에 도착)그리고 좀 몸살 기운이 있어서 추위를 좀 타고 있는 상황이지요..ㅠ.ㅠ 예술가로서의 예술활동에만 전념할 수 없는 어려운 현실에서저의 경우는 일반 직장에서의 일과 예술활동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현실입니다.그리고 그 가운데서 연습할 때 최대한 집중해서 해야 하겠구요. 예술가는 연습하는 부분이 참 중요합니다.합창을 예로 들자면, 저 같은 경우는 평생 합창을 하기로 한 이상, 늘 연주할 곡들을 익혀야 합니다.어떤 곡들은 맘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또한 각은 악절을 지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