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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애경(Amie Ann)

소리없는 질서(안애경 저) 안애경 지음, 마음산책 "학교는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배우는 곳이다" 북유럽의 문화, 북유럽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저를 비롯한 우리들은북유럽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관대함과 열린 마음, 사람을 깊게 이해하는 능력,그리고 일상의 삶과 미래의 삶에 대하여 보다 가치중심적인 방식으로 삶을 대하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여러권의 핀란드와 각종 북유럽에 관한 책을 통해서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는데요,그렇다면 이런 사람을 대하는 마음과 삶을 대하는 이 자세,어디서 이런 마음들이 길러지고 삶을 대하는 가치관을 저마다 마음속에 품을 수 있을까요,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처럼 저도 이 "북유럽의 정신이 과연 무엇일까?" 자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여기..
북유럽 디자인의 브랜드 가치 북유럽디자인은 "전통으로 회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최첨단 산업사회의 발전은 고속으로 질주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북유럽 사람들은 그 변화에서 오히려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있다.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그 속도에 빼앗겨 버릴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들이 살아온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더 늦은 속도로 그들만의 전통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지금 수많은 나라의 기업들이 싼 임금을 찾아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자국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 더구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원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북유럽의 많은 유명 브랜드들은 현지인의 일자리와 그 숙련도에 집중하고 있다.철저하게 현지에서 공급하는 재료와 현지인들의 꼼꼼한 손길을 통해 예전 전통 방식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
디자이너 안애경(Amie Ann) 안애경 외국 친구들에게 Amie Ann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녀는 현재 핀란드에서 산다.아티스트, 디자이너, 큐레이터, 아트 디렉터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아직은 낮선 한국과 핀란드 간에 문화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세계와 정신적인 자유로움을 만끽하면서 한국과 핀란드에서 예술과 디자인, 어린이 예술교육 관련 프로젝트등을 이어가고 있다. 핀란드 국립박물관, 핀란드 공예박물관, 디자인 뮤지엄, 헬싱키 아트센터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초대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위나 계급에 민감한 주변의 관심보다는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는 일이대한 원칙을 더 중요하게 고집한다.저서로는 "핀란드 디자인 산책"(나무수, 2009), "북유럽 디자인"(SIGONGART, 2011), "소리없는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