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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쿵스레덴

루소(Jean-Jacques Rousseau)가 말하는 "걷기" 걷기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고 있는 요즘, "걷기의 인문학"(리베카 솔닛 저) 이 책을 깊이 읽는 요즘의 시간 가운데유명한 철학자인 루소(Jean-Jacques Rousseau)가 말하는 걷기이것에 관한 글이 있어서 밑줄을 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문서, 제안서를 만들고 사람들을 만나고,그리고 요즘의 다양하고도 어지럽게 진행되고 보고 듣는 뉴스들,정상적인 사람들도 잘못하면 미쳐버리게 만드는 여러가지 이슈들 가운데서 저의 몸을 지키고저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일상 가운데 자주 걸었고,책을 통한 걷기의 그 깊은 사유를 마음에 새기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중 하나의 구절을 소개해 봅니다. "그 정도로 사색하고 그 정도로 존재하고 그 정도로 경험하고 그 정도로 나다워지는 때는 혼자서 걸어서 여행할 때밖..
혼자 걷는 길............. 혼자 걷는 길!이내 두려움을 잊고 깊은 사색에 빠져 귀한 시간을 보냅니다. 세상에서 무서운 것은 사람입니다.사람들이 사는 냉혹한 생존 경쟁의 장으로 이루어진 그런 정글이어쩜 더 두렵습니다. 사람들이 만든 정글 속에서도 많은 안내 표지와 매뉴얼이 있지만사람들은 길을 잃기도 하고때론 난해한 안내표시에 갈팡질팡하기도 합니다. 사랑도, 이별도, 배신도, 분노도, 그리고 그 가운데서의 고통스런 몸부림도.......이래저래 삶의 방향과 목적지가 틀어져서 그 때마다 참 힘겹습니다. 홀로 떠돌며 때로는 외로운 길을 걷는 이 순간복잡하고 분주한 정글에서 탈출해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딱 한 번뿐인 지금 걷고 있는 삶의 길,삶은 늘 질문을 합니다.회의하게 합니다.그리고 숙제를 던집니다. 그 질문에 귀기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