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유럽

화이트 디자인(White Design) 이미 겨울은 지났지만,북유럽의 겨울은 다른 유럽지역의 겨울보다 길고 춥습니다. 저도 북유럽의 5개국이 아닌 러시아를 다녀왔을 때,5월에도 눈이 내렸고 영하 10도에 이르는 5월의 기온을 체험할 정도였으니까요~^^ 모스크바와 가까운 핀란드 헬싱키야 뭐 제가 경험한 겨울과 거의 같지 않을까요? 암튼, 이렇게 겨울철이 되면 북유럽의 사람들은 자연스레 실내에서 생활을 많이 하게 됩니다.그러하기에 피로감과 지루함을 덜 주게 되는 화이트가 사랑받는 것,그것이 당연한 것이겠죠. 전체적인 화이트 디자인(White Design)의 배색에 각종 패브릭이 결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정통 북유럽풍 거실의 모습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유명한 디자인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엠마 픽세우스(Emma Fexeus)는 화이트 디자인..
문화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봅니다.(photo: 덴마크 안데르센 박물관) 큰 파도가 휩쓸고 간 듯한 요즘의 시간,그 가운데서도 저 스스로의 내면적 가치와 보여지는 가치의 부분을소홀해 하지 않으려고 몸부림 친 요즘의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문화, 디자인에 특히 푹 빠져있는 이때,(주로 북유럽의 문화, 디자인)문화에 대한 아주 구구절절한 글이 있어서 그것을 블로그에 적어봅니다. 저의 정체성과, 한 때 문화마케팅의 부분에서 쓴 잔을 마시면서 우울해 했던 저를 위로하는너무나 공감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문화는 번쩍이는 아이템의 이식이 아니다.도시나 공간의 물리 기반을 정리한다고 해서 문화가 풍성하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문화 원형, 예술가, 작가, 작품 등에 유별나게 투자한다 해서 한 도시의 문화역량이 상승하지도 않는다. 어느 하나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나머지를 소외시킨다.문화는 소외..
핀란드 가기 전, 앞으로 고정적으로 할 작업들(1) 월요일 오전부터 산뜻한 출발(?)을 하면서당분간 앞으로의 시간동안에 고정적으로 할 부분들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부분을 생각하고 기획하고 실행할 부분을 이미 플래너(프랭클린 플래너)에 적어두고 조금씩 실행에 옮기고도 있는데요.그 가운데서 조금 더 실질적인 부분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최대한 부담없게, 그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앞날을 더욱 확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말이죠~^^ 1. 핀에어(Finnair) 홈페이지 매일 확인하기 매일마다 여기 홈페이지를 확인합니다.비행기표 정보때문에 그런 것인데요. 사진상으로 보면 핀란드 헬싱키가 왕복 929,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그런데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듣기로는 간혹 캠페인 이벤트를 하는데, 비행기운임을 할인 적용받을 수 있는단발성 이벤트가 있다..
저는 북유럽의 스토리텔러입니다. 조만간 다가올 미래에는 상품 그 자체가 아니라 상품에 담겨있는 비물질적인 문화나 감성을 담아내는 이야기꾼이 각광 받을 것, -덴마크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제 안에 가지고 있는 북유럽식 디자인과 감성을 많이 표현하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이제까지의 삶의 한 궤적이었고앞으로도 가져가야 할 저의 가치이니까요. 현실의 순간에 지치지 않고 늘 좋은 생각을 하겠습니다. 어떤 분의 페이스북 몸글에 댓글을 달았는데,그분이 이런 글을 다시 남기시더군요 "감사해요, 저도 덕분에 핀란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응,제가 소소하게 올리는 북유럽, 핀란드에 관한 블로그글과 사진들을 보셨던 것입니다 최근의 여러가지의 부분에 있어 마음이 많이 지치고 있..
북유럽 스타일 아파트 인테리어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데 다양한 방법이 있듯이아파트의 실내를 꾸미는 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구조와 장식을 바꾸어서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미 있는 것은 그대로 두고 생활방식을 공간에 맞게 바꾸는 방법이 있고, 세번째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으로 몆가지 중요한 기준을 바꾼다음 그것을 기준삼아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가족들에게도 잘 맞는 중요한 개인적 디테일,그 디테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책의 첫 장을 열면 현관에서부터 시작하는 아파트 인테리어의 시작을 읽게 됩니다.그리고 거실, 주방, 베란다, 침실, 드레스룸, 그리고 홈오피스에 이르기까지의 여러가지의 부분들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한 것은 DIY의 방법입니다(Do It Yourself)실제적으로 각종..
스칸디맘(헬레나의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어떤 경우에는 텍스트(글)보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더욱 인상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진 부분은 사진의 효과적인 배열과 중간중간 꾸밈없는 글로 책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것, 뭔가 비싼 화보집은 아니지만 실속있게 책, 사진집을 챙긴 듯한 느낌,이런 느낌이 들더군요.정말 매력적인 포토 에세이입니다 처음 서점에서 이 책을 손에 집어들었을 때,저자의 첫째 딸인 릭의 사진, 정말 귀엽더군요.책을 읽는 내내(아니 보았다는 표현이 좀 더 맞을 것 같군요)유쾌하게 하나하나의 스토리와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스칸디맘(헬레나의 북유럽 라이프스타일,미메시스)"이 책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헬레나 슈츠는 우리가 동경하는 스칸디나비안 스타..
세계를 읽다 핀란드 핀란드에 관한 서적이 현재 20권 정도가 독립적으로 있습니다.올 추석에 이곳에 대한 계획을 품으면서더더욱 이 책들을 더 꼼꼼하게 읽게 되는데요. 이미 이 중에 약 15권 정도를 읽었는데그 가운데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몆몆 책이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의 책을 소개해 봅니다.바로 "세계를 읽다 핀란드"라는 책입니다. 보통의 여행 서적에서는 관광 정보 중심이 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즉 그곳에서 관광객으로서 주변을 감상하고 문화를 소비하고 호텔에서 잠을 자고 뭐 이런 것,여행에 관해서 다양한 상품이 나오지 않고 그저 관광 중심의 루트와 문화가 거의 전부였기에진짜 여행에 대해서, 그리고 현지에서의 삶에 대해 점점 갈급함이 커지는 것이 요즘 여행에 관한 달라진 관점 같습니다. 제가 핀란드에 가게 될 때 반..
인물 안데르센과 동화를 접하기로 했습니다. 북유럽에 있어서, 덴마크라는 나라에 있어서, 전세계의 아동문학의 대부로 추앙받는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1805~1875) 출판사 전무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어렸을 때 집안에 산더미같은 책이 있었습니다.물론 안데르센 동화도 그중에 있었어요.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안타까운 결말에(플란다스의 개에서 네로와 파트라슈의 마지막도 그러한데)"엄마 왜 이 소녀가 죽어야 하는거야?"하면서 울던 기억이 나는군요. 슬픈 동화가 제 맘속에 정말 큰 감수성을 심어주었던 기억, 지금도 생생합니다. [인어공주]가 결국 물거품으로 변하는 그 슬픈 이야기에 밤잠을 못 이루었던 그 감수성도 여전히 기억납니다.그래서 월트 디즈니에서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이 나왔을 때, 해피앤딩으로 끝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