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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미학의 기본 특징 먼저 미학(美學)이란 무엇일까요,간단하게 언급한다면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삼는 학문,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 풀어낸다면 "완성도가 높은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분별하는 것"그렇기에 철학적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죠. 사람은 누구에게나 아름답고 밝은 것을 추구하고 보고싶고그것을 창조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이 악하기에 먼저 악하고 더럽고 어두운 부분이 잘 보여지게 되죠. 선(善)과 악(惡)의 이원론적인 사상에 휘둘려서 어느순간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는 이런 선과 악을 구별해야 하며,특히 어두움을 분별해야 한다는 명제가 은연중에 주어져서이미 밝게 빛나고 향기나는 "아름다움"에 대해 둔감해지고삭막한 어두움을 너무나 짙게 느끼고 있는 현실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 됩니다. 색..
참견이 나을까요, 관망이 나을까요 관계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주 관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도전하는 일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여도혹시나 실패해서 원망을 사게 될까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보통 조언이나 충고, 이런 것을 잘 하지 않게 되죠.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사례를 들고,타당하고 논리적인 이유를 제시하고,직감적이기도 하고,소문, 이런 것에 의해서 "그렇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이런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한 때 새로운 맘으로 모든 것이 찬란하게 보였던 현상들이무엇인가가 꼬이고 꼬여서 그 찬란하고 청량감이 느껴진 순간들이 사그러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이 관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조금 피곤해지려고 합니다. 이래서는..
Strauss: Also sprach Zarathustra중 sunrise(일출) 분명한 것은 내일은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라는 것, 태양이 떠오를 것이라는 것을 믿기에어둠이 아무리 짙더라도아침이 분명히 온다는 믿음이 우리에게 분명히 있다는 것, 그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을 기다립니다. 그렇기에 이 밤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Strauss: Also sprach Zarathustra / Dudamel · Berliner Philharmoniker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북유럽 디자인에 관한 세 가지 질문 노동절인 오늘 5월 1일,휴무일이기에 좀 더 여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추후 세미나에서 활용할 PT자료를 세심하게 다듬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가운데에서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또 던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구체적인 정답은 각자에게 따라 다르겠지만질문 자체로부터 북유럽 디자인의 가치와무엇보다 지금 현재의 일상의 삶에 대해 궁극적인 질문,그것을 반드시 묻고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은 이렇게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북유럽 디자인의 특성을 세 가지로 설명한다면? 2. 북유럽 디자인의 감성과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3. 북유럽 디자인을 통해 당신이 특히 한국에서 할 역할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세가지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됩니..
꿈을 이루기위해 나아갑니다(핀란드) 나는 가치있는 삶을 살고 싶어요 난 내가 일종의 도구라고 생각해요.내가 만약 위대한 가능성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기회를 저버린 기분을 느낄 거에요 - "쓸모없는 짓의 행복" 중, 크리스 길아보 저 다른이들에 의해 저의 인생이 꼴지워져왔다는 부분에 늘 힘들었습니다. 그렇게도 좋아했던 음악공부를 접어야 했고,가계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고,제 속에는 딱~부러진 생각들과 가치, 꿈들이 있는데그것을 물어봐 주는 사람들이 없었고, 홀로 고독을 깊게 향유했던 시간들, 이제 조금 더 꿈틀거리려 합니다. 봄꽃이 피기전까지는 앙상한 나뭇가지의 오랜 모습을 보면서 봄을 그리워했죠. 그런데 이렇게 봄꽃이 피는 광경을 보니까 정말로 행복해집니다.그리고 그 마음이 제..
일부러 블로그를 멀리해 보았습니다. 지난 약 화요일정도부터 실험을 한 것이 있습니다.일부러 블로그를 멀리해보는 실험이었습니다. 그동안 1일 1포스팅의 원칙을 웬만큼 지켜왔고다른 분들의 블로그에도 댓글을 달면서 함께 나누고 했던 것,그 가운데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내 컨텐츠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까" "상대 블로그에 댓글을 달지 않았을 때, 역시 그들도 똑같을 것인가,그렇다 할지라도 내 블로그 컨텐츠를 계속 응원할 것인가" "특히 요즘들어 정치블로그가 많을수 밖에 없는데 그동안 왕래했던정치블로그 공간에 출입하지 않았을 때, 내 일상은 어떠할 것인가" 대충 이 세 가지 정도로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컨텐츠, 제 블로그는 스토리, 그리고 북유럽에 관한 보다 심층적인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유입경로"를 둘러보니 계속적..
2017년 세계행복지수 발표, 그리고...... 일주일 전,매년 3월 20일은 유엔에서 정한 "세계 행복의 날"입니다.그리고 그 전에 통계지표를 내서 전세계국가의 행복지수를 측정하고이를 발표합니다. 예상대로 북유럽 5개국은 1위~10위 사이에 다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1위덴마크 2위아이슬란드 3위핀란드 5위스웨덴 10위 그리고 한국은 56위의외로 행복이 가득한 나라라고 믿었던 부탄이 97위최하 국가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155위북한은 순위에 없습니다. #참고 사이트 : http://worldhappiness.report/ 이 그래프를 중앙일보에서 좀 더 간단하고도 보기쉽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늘 저 그래프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한국이 순위가 뒤쳐졌다는 생각보다는, "일상에서의 행복의 가치가 무엇일까"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도 행..
북유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책(3) -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북유럽 디자인의 간결하고, 솔직하고, 기능적인 면들은 보편적으로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 주한 노르웨이 대사 디드릭 톤세스 제게 있는 30여권의 북유럽 디자인에 관한 서적들 가운데북유럽 디자인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 단 한 권의 책을 추천한다면,전 바로 이 책을 첫 손에 집어들고 추천을 하겠습니다. 바로 "북유럽 디자인"(WHY NORDIC DESIGN?, 안애경 저, SIGONGART)이 책입니다 이 책의 제일 주요한 특징은 북유럽 디자인에 관해서 아주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이거나 교과서적 시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디자인의 기본 정신과 철학,그리고 노르딕 라이프 스타일(Nordic Lifestyle)로 쉽고도 간결하게 ..